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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 추행하고 떨어져 숨지게 한 40대男 구속영장

직장동료를 추행하고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중앙포토]

직장동료를 추행하고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중앙포토]

 
강원 춘천경찰서는 동료를 추행하고 숨지게 한 이모씨(4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일 A씨(29) 등 동료들과 회식한 뒤 A씨를 자신의 집에 데려와 추행하고, 다음날 오전 A씨가 아파트 8층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회식이 끝난 후 A씨를 자신의 집에 데려왔다. 이후 A씨는 3시간이 흐른 7일 오전 2시 54분 아파트 화단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후 귀가하지 않고 이씨의 집을 찾은 점을 수상히 여겨 이씨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는 한편, 사고 장소 주변에서 범죄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했다.
 
이에 경찰은 CCTV 등 확보한 정황증거로 추궁했고, 이씨는 “A씨를 추행했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A씨가 떨어져 숨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씨는 A씨의 추락사 이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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