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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빈집 빠루털이'로 수억원 훔친 교도소 동기들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교도소 출소 뒤 전국을 돌며 '빠루털이'로 수억원의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주범 이모(44)씨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 6월11일부터 10월30일까지 26차례에 걸쳐 서울, 대전, 경기, 충남, 경남 등 10개 시·도 아파트와 고급빌라에서 총 3억5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초인종을 눌러 집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와 특수제작한 대형 일자 드라이버로 출입문을 부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교도소 수감 생활 중 친분을 맺은 이들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차례로 출소한 뒤 직업을 갖지 못하자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 역할을 분담해 빈집털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소 지인 명의의 렌터카와 대포차량, 대포폰을 쓰고 범행 과정에서는 무전기로 소통하며 수사망을 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특히 주범인 이씨는 범행 후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에서 옷을 바꿔입는 치밀함을 보였다.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의도로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서 관할 내 주택에 다시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기도 했다.



이씨는 지난 2012년 3년간 전국 아파트 100여곳에서 11억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후 만기 출소했으며, 나머지도 모두 동종전과자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씨 등을 9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newkid@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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