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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송이버섯 선물, 방사능 검사한 것…아무 이상 없어”

지난 9월 청와대가 이산가족 4000여명에 보낸 송이버섯. [사진 청와대 제공]

지난 9월 청와대가 이산가족 4000여명에 보낸 송이버섯. [사진 청와대 제공]

 
지난 9월 미상봉 이산가족에 제공된 2톤 분량의 송이버섯이 방사능 검사 등을 거치지 않고 배포됐다는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문제제기에 대해 청와대가 당시 유해검사를 마쳤고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7일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의 ‘2018 남북정상회담평양’ 방문시 북한으로부터 받은 송이버섯 선물은 식약처 검사대상은 아니었으나, 청와대가 자체 음식 재료를 구입할 때와 동일한 방사성 유해검사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사결과 송이버섯의 방사능 수치는 0.034μsv(마이크로시버트)로서 자연 상태의 일반적 수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송이버섯을 인수했던 서울공항과 식물검역(농림축산검역본부)도 받았음을 알려드린다”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국회 보건위원회 소속 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식약처 자료를 인용해 “정부가 이산가족에 가는 송이버섯 2톤에 대해 검식 업무를 하지 않았다”며 “청와대로 들어가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식약처에 의뢰해 잔류농약 검사, 방사능 검사 등을 실시하면서 일반 국민에 보내는 식재료는 나 몰라라 했다”고 주장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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