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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진호 전 부인 조사한 적 없어”

회사 직원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호송되고 있다. 김경록 기자

회사 직원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호송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경찰이 7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사건과 관련, 양 회장의 전 부인 박모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박씨를 조사한 적이 없다”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양 회장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이 지난 주말부터 양 회장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자와 참고인 등 10여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참고인 가운데에는 양 회장의 전 부인인 박씨도 포함됐다. 양 회장과 박씨는 이혼 소송을 거친 끝에 2016년 이혼했다. 
 
또 경찰이 박씨 등 참고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양 회장의 마약 혐의와 관련된 결정적인 진술과 정황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낮 12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 회장이 도주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6일 ‘폭행·강요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체포영장에는 ‘마약 투약 혐의’도 포함돼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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