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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로마 교황청서 시사회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과 대해 스님 [사진 영화사 그란]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과 대해 스님 [사진 영화사 그란]

 
불교 스님이 ‘성경’을 주제로 만든 기독교 영화가 가톨릭 총본산인 교황청에서 상영됐다.
 
7일 제작사 그란은 “대해 스님의 영화 ‘산상수훈’ 시사회가 지난 5일(현지시간) 로마 살레시안 교황청 대학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해 스님이 각본과 감독을 맡은 ‘산상수훈’은 신학생들이 팽팽한 토론을 벌이며 예수의 본질을 추적한 작품이다.
 
이날 시사회에서 대해 스님은 종교 화합과 인류 평화에 대해 강연했으며, 성경 핵심 교리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앞서 대해 스님은 지난 4월 25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 참석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영화 ‘산상수훈’을 설명하고 DVD를 전달했다.
 
이를 계기로 영화 ‘산상수훈’은 트렌토 대교구가 주관하는 ‘릴리전 투데이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교황청 시사회도 마련됐다.
 
영화 ‘산상수훈’ 포스터 [사진 영화사 그란]

영화 ‘산상수훈’ 포스터 [사진 영화사 그란]

 
한편, 2017년 개봉한 영화 산상수훈'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베오그라드 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했으며, 최근 미국 CNN은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대해 스님은 오는 8일 러시아 모스크바 대학교에서 특강을 하는 등 세계 각국을 돌며 강연을 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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