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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크로파체프 총장에 명예 법학 박사학위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는 11월 9일(금) 오전 10시 30분 600주년기념관 3층 제1회의실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니콜라이 미하이로비치 크로파체프 총장(59·사진)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크로파체프 총장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총장직을 수행하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또한, 러시아 선도대학 협회 회장, 북서부 연방지구 대학 총장 위원회 의장, 러시아 신진 과학자들과 선도 대학들을 지원하는 대통령위원회 회원 등을 역임하며 고등교육 분야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크로파체프 총장은 지역사회 내에서도 법조인으로서의 꾸준한 공헌 활동들을 통해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의 최고 국빈 고문(1st class full state counselor)으로 추앙받고 있다. 1998년에 러시아 최초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클리닉을 개설하여 무료 법률 자문을 시작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변호사협회 회장, 상트페테르부르크 헌법재판소 소장직을 역임하였다.
 
크로파체프 총장은 2010년부터 한러대화(Korea-Russia Dialogue)의 러시아 측 조정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과 러시아 간 정치외교, 경제통상, 교육과학, 문화예술, 언론사회 등 제반 분야에 걸쳐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협력 증진에 앞장서왔다. 또한,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에 고(故) 박경리 작가의 동상을 세우고,‘토지’에 대한 강의를 개설하는 등 서구에서의 한국학 발전에 공헌을 했다.  
 
성균관대 측은 “앞으로도 양교가 교류협력 강화와 융합연구 확대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문명사적 대전환 시대에도 대학의 가치를 더욱 밝히는 진정한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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