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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보존 방안 합의?…울산시 "성급한 예단"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는 최근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방안으로 사연댐 수위 조절안이 정부와 지자체 간 전격 합의됐다'는 일부 보도는 성급한 예단이라고 지적했다.



울산시는 6일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맑은 물 확보에 관련한 울산시 입장'을 내고 "식수공급원 확보는 각 지자체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이므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때까지 최선의 노력과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지난달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울산 · 대구 · 경북 · 구미 광역단체장 비공개 회동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및 울산 식수원 해결 방안으로 운문댐 물 공동 사용을 적극적으로 설득·제안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MOU를 체결하는 절차만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이 회동에서 울산시는 정부측의 반구대암각화보존을 위한 사연댐 우선 수위 선 조절론을 끝까지 반대해 암각화 보존과 맑은물 공급대책의 동시 합의론을 관철시켰다는 것.



또 대구시의 물 문제가 해결되면 대구시가 운문댐 물을 울산에 공급해주기로 한 2009년 약속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여 동의를 끌어냈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 용역 결과에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면 바로 착공해 청도 운문댐 물을 대구와 울산이 일정 비율에 따라 나누기로 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정치적 입장이나 지역 논리에 매몰된 성급한 예단을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구대 암각화는 약 7000년 전 선사시대 사람들이 고래, 거북, 사슴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과 수렵·어로 모습을 너비 10m, 높이 4m의 바위에 새긴 그림으로, 당시 생활상이 생생하게 표현된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1965년 대곡천 하류에 사연댐이 건설되면서 댐 수위에 따라 잠수와 노출을 반복하면서 훼손이 가속화하고 있다.



gorgeousko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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