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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문대, 亞 유학생 급증…베트남·네팔 출신↑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올해 전문학사를 따러 국내 전문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6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문대학에 입학한 유학생은 2687명이다. 이는 전년도 958명의 3배에 달하는 인원이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 1056명에서 2266명이 증가했다. 수요에 따라 올해 외국인 유학생 입학전형을 실시한 대학 수는 지난해 50개교에서 올해 56개교로 늘었다.

올해 전문대학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공분야는 자동차·기계분야(22.3%)로, 호텔 관련 분야(15.8%)와 외식·조리 분야(13.7%), 컴퓨터·전자 분야(6.6%), 뷰티·미용 분야(6.5%)가 그 뒤를 이었다. 주로 실용적인 전문교육 분야로, 5개 전공 입학자가 전체 64.9%를 차지했다.

출신 국가를 살펴보면 유학생 97.8%가 아시아 국가 출신이다. 비중도 최근 3년간 꾸준히 늘어났다. 특히 베트남과 네팔 국적의 유학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베트남 출신 입학생은 올해 하반기 기준 785명(65.9%)으로 전년도 242명보다 543명이 증가했다. 네팔 국적 입학생은 지난해 5명(1.1%)에서 105명으로 100명이 늘었다. 중국 출신 전문대학 입학생은 150명 수준이다.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이 급증한 데 대해 '직업교육한류'라고 분석했다.황보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전문대학 고등직업교육의 우수성이 외국 학생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전문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양질의 맞춤형 직업 교육을 제공할 체계적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dyhle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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