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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외계인’ 호나우지뉴, 통장잔고 7600원 빚쟁이 전락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가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마라도나와 포옹하고 있다. [호나우지뉴 소셜미디어]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가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마라도나와 포옹하고 있다. [호나우지뉴 소셜미디어]

 
상상을 초월한 축구실력으로 ‘외계인’이라 불렸던 호나우지뉴(38·브라질)가 빚쟁이로 전락했다.

빚 25억원 못갚아 여권 압수당해
불법건축물 지었다가 이자 불어
은행잔고 6유로에 의문부호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 “브라질 법원이 200만 유로(25억6000만원) 빚을 갚지 못한 호나우지뉴 여권의 압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호나우지뉴의 은행잔고는 6유로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6유로는 우리돈으로 7683원에 불과하다.  
 
마르카에 따르면 호나우지뉴와 그의 친형은 브라질 보호구역에 불법건축물을 지었다가 벌금형을 받았다. 4년간 법정다툼으로 담보대출 이자가 불어나면서 빚이 25억원까지 늘었다. 결국 브라질 법원은 은행잔고가 바닥인 호나우지뉴의 여권을 압수하기에 이르렀다.  
 
마르카는 호나우지뉴의 생활과 그의 통장잔고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호나우지뉴가 최근 광고촬영으로 일본·중국·유럽·아프리카를 돌아다녔고, 스포츠브랜드 나이키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신발까지 출시해 수입을 올렸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던 호나우지뉴.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던 호나우지뉴.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호나우지뉴는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친선대회 ‘게임 오브 챔피언스’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여권을 압수당해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단 그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면서 스페인 여권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2006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마법같은 프리킥과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외계인’이라 불렸다. 브라질 플루미넨시 등에서 뛰다가 올해 1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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