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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년’…보은군 노인회관 취미교실 인기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운영 중인 노인회관 취미교실이 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9월 4일부터 168명의 노인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회관 취미교실 10개 과정(베짜기·뜨개질·한지공예·종이접기·컴퓨터 활용·스마트폰교실·당구·탁구·한궁·바둑장기)을 개강해 운영 중이다.



이후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려는 참여 노인들의 열정으로 각 과정마다 열기가 뜨겁다.



특히,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베짜기교실이 출석률도 높고 인기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최문자 강사를 중심으로 12명의 수강생이 함께 소통하며 한 가족처럼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베짜기교실에서는 처음 작품으로 추석날 가족끼리 모였을 때 오순도순 송편을 만들어 쪄 먹을 수 있도록 삼베 찜 보자기를 만들었다.



참여 노인들은 “올해 추석 때는 직접 만든 삼베 찜 보자기로 송편을 만들어 먹으며 가족에게 작품을 자랑하고, 웃음꽃을 피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어릴 적 어깨너머로 구경만 했던 베짜기를 해 보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직접 체험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옛날 생각이 절로 난다”라며 “노인회관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는 참여자도 많다.



한 수강생은 “나이가 들며 자꾸 외로운 마음이 들고 우울했는데 베짜기교실에 와서 베를 짜며 작품을 만들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두뇌운동도 돼 앞으로 노인회관 취미교실이 있는 한 우을증은 물론 치매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보은군은 2019년에도 더 많은 노인이 노인회관 취미교실을 통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내도록 다양한 취미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노인 취미교실이 노인의 건강 증진과 치매예방,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100세 시대 노인이 행복한 보은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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