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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지위·등광영 성폭행 피해 폭로' 남결영, 숨진 채 발견

남결영.

남결영.

홍콩 배우 남결영(藍潔瑛)이 기구한 생을 뒤로하고 55년 짧은 생을 마감했다. 
 
3일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결영은 이날 자정께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83년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남결영은 1990년대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한국에서도 '서유기-월광보합' '서유기2-선리기연' 등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95년과 97년 부모가 연이어 세상을 떠나고 남자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 98년에는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며 자궁 종양 투병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남결영은 연이어 닥친 불행에 결국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정부 보조금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증지위. [사진 네이버 영화]

증지위. [사진 네이버 영화]

남결영은 2013년 자신의 정신적 문제가 두 번의 성폭행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그에게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홍콩 배우 증지위(曾志偉)와 등광영(鄧光榮)이다. 증지위는 "모든 것은 날조됐다"며 남결영의 성폭행 주장을 부인했다. 등광영은 폭로가 나오기 전인 2011년 사망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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