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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윤창호법 통과 합의…“법 제정되면 창호 일어났으면”

자유한국당 김병준(왼쪽 세번째) 비대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음주운전 처벌강화를 위한 ‘윤창호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인 윤창호씨의 친구들과 면담하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김병준(왼쪽 세번째) 비대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음주운전 처벌강화를 위한 ‘윤창호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인 윤창호씨의 친구들과 면담하고 있다. [뉴시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면 살인죄처럼 강력하게 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이번 정기 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윤창호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힘썼던 윤창호씨의 친구들은 “법이 통과되는 동시에 창호가 일어났으면 좋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은 5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두 번째 모임에서 윤창호법 등 여야의 이견이 없는 민생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김민진씨 등 윤씨의 친구 4명은 이날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나 윤창호법 당론 확정과 연내 통과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법이 통과됐을 때도 창호가 누워 있다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법이 제정돼 ‘창호야 이제 됐어’라고 하면 창호도 그걸 듣고 기뻐하지 않을까”라며 윤씨가 깨어나기를 기원했다.  
 
이들은 또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행위’라는 글을 블로그에 올린 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에 관해서는 “우릴 기만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에게서 미안하다는 연락은 없었다. 오히려 블로그 글을 바로 지웠더라”고 어이없어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의 음주운전은 우리를 기만한 것에서 나아가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며 “국민의 대표로서 국회의원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창호법을 대표 발의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국회 합의와 관련 “윤창호의 친구들이 해냈다”며 “국회 본회의에서 윤창호법이 통과되는 날, 함께 마음껏 울고 웃었으면 한다. 친구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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