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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우리 도자기에 집밥 담은 ‘맛있는 그릇’ 감상·체험

2018 G-세라믹페어 주 52시간 근무제로 사람들이 ‘퇴근 후’ 여유를 되찾았다. 시간에 쫓겨 외식하는 대신 집에서 해먹는 따뜻한 식사가 주목받는다. 맛있는 음식을 멋스럽게 담을 그릇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도 덩달아 높아졌다. 그릇 하나를 사더라도 개성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이가 많아진 것이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8 G-세라믹페어’에서는 우리 도자기를 활용한 다양한 그릇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고급스러운 도자 그릇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구매도 할수 있는 이색 전시회다. 
 
다양한 도자 그릇을 감상·체험할 수 있는 도자 문화 이벤트 ‘G-세라믹페어’의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 G-세라믹페어]

다양한 도자 그릇을 감상·체험할 수 있는 도자 문화 이벤트 ‘G-세라믹페어’의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 G-세라믹페어]

집에서도 레스토랑에서만큼 근사한 요리와 플레이팅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 ‘홈스토랑(홈+레스토랑)’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을 정도다. 요즘의 그릇 트렌드는 예전과 조금 다르다. 과거에는 특정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사려는 사람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다양해졌다. 자신의 취향을 담은 그릇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이다.
 

8~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행사장 ‘판매홍보관’에서는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할 수 있다.

행사장 ‘판매홍보관’에서는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할 수 있다.

식기류 중에서도 특히 한국의 멋을 가득 담은 ‘도자 그릇’이 주목받고 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활용됐던 도자기가 고급스럽고 우아한 그릇으로 변신해 각 가정의 식탁에 자리 잡았다.

 
도자 그릇에 관심 많은 이를 위한 행사가 열린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하는 ‘2018 G-세라믹페어’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의 도자 문화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도자 문화 전문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한국 도자공예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과 이천·광주·여주시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홈스토랑’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맛있는 그릇’으로 정했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최신 도자 트렌드부터 예술이 담긴 그릇의 식탁 연출법까지 다양한 도자 그릇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 행사의 대표 전시회인 ‘맛있는 그릇, 美食器(미식기), 美食家(미식가)’ 주제관에서는 그릇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식탁 위 맛있는 집밥이 완성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보여준다. 일상에서 추구하는 품격과 우아함을 그릇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는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상·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로 마련된다.
 
행사장 ‘판매홍보관’에서는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할 수 있다.

행사장 ‘판매홍보관’에서는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주요 프로그램으로 ‘테이블웨어 공모전’이 있다. 테이블웨어 공모전은 사전에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가 행사 현장에서 우리 도자기를 활용해 공간을 꾸미는 행사다. 지난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제출한 우리 그릇을 활용한 플레이팅 사진으로 사전 심사를 했다. 접수한 125팀 중 16점이 본선 진출자로 선정됐다. 배우 성유리와 셰프 최광호, 요리연구가 홍신애, 푸드스타일리스트 정혜승과 이효정, 화가 장마리아, 플로리스트 정소연, 광고사진가 김형섭 등 8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심사위원이자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본선 경쟁을 돕고 평가도 한다.
 
행사 개막일인 11월 8일, 멘토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테이블웨어가 실제 공간에 구현된다. 관람객은 직접 현장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심사위원과 대중의 평가를 합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국내 도자 문화 트렌드 한눈에
이 밖에 ‘세라믹 다이닝’ 이벤트도 놓칠 수 없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작가의 도자를 유명 셰프들이 선택하고 ‘도자 맞춤형 셰프의 요리’를 현장에서 선보이는 이색적인 행사다. 8일과 10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8일에는 레스토랑 ‘도마’의 김봉수 헤드 셰프가 오규영 작가의 ‘하늘을 표현한 도자’에서 영감을 받아 그에 어울리는 요리를 만들어 담아낸다. 10일에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3의 우승자 최광호 셰프가 김남희·김국환·최재일 작가의 삼인 삼색의 도자를 보고 떠오른 영감을 요리로 표현한다. 관람객은 구경도 하며 시식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8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되며 이때 테이블웨어 공모전의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세라믹 다이닝’은 8일과 10일 모두 낮 12시30분에 시작된다. 음식·연출·도자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직접 배울 수 있는 수업도 연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최광호 셰프는 “음식이란 맛도 중요하지만 보여지는 것도 중요해 어울리는 그릇에 담아내야 그 음식이 더 돋보인다”며 “특히 이번 행사 중 ‘세라믹 다이닝’ 프로그램은 많은 관람객이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G-세라믹페어’는 오는 7일까지 온라인으로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 등록비는 5000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지막 날인 11일은 오후 5시까지 오픈한다.
 
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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