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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이번엔 마약 의혹…“날 때린 이유는 불륜이 아니었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사진 뉴스타파]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사진 뉴스타파]

폭행과 엽기행각, 불법 성범죄 동영상을 유통한 웹하드 카르텔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마약을 복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5일 tbs ‘장윤선의 이슈파이터’에 출연해 “양 회장과 관련해 마약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 기자에 따르면 양 회장에게 2013년 집단 폭행당한 대학교수 A씨는 그를 검찰에 고소하면서 폭행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의 과정에 관해 설명하는 준비서면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 서면에서 A씨는 “양 회장의 부인 박모씨가 ‘남편이 마약을 투약하고 있어서 그것 때문에 굉장히 괴롭다’는 이야기를 했고, 그것과 관련해 상담해준다는 생각으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양 회장이 불륜으로 오해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YTN 방송 캡처]

[사진 YTN 방송 캡처]

박 기자는 앞서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A씨가 ‘양 회장이 나를 때린 이유는 불륜 의심이 아니라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이 들통날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는 진술을 했다”라고도 말한 바 있다.  
 
양 회장의 마약설이 불거지자 일각에서는 그가 특이한 색깔로 염색한 이유가 머리카락에 남아있는 마약 성분을 없애기 위해서라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는 “오해인 것 같다”며 “양 회장이 본인 회사의 임직원들에게 강제로 염색을 시킨 것 맞지만, 머리카락에 남아있는 마약 성분 때문에 염색하지는 않았다. 염색했던 것과 마약은 전혀 관계없는 두 이야기가 섞여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기자는 또 양 회장이 가정폭력을 저질렀지만, 이혼소송에서 오히려 부인 쪽이 참패했다고 전했다. 당시 담당 변호인은 ‘정운호 게이트’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최유정 변호사다.  
 
박 기자는 “양 회장의 재산을 1000억 원대로 파악하고 있는데, 재산이 많은데도 재산분할이 전혀 되지 않았다. 사는 집만 재산분할 했다”며 “아이 3명에 대한 양육권과 친권은 양 회장이 갖고 있고, 양육비도 부인이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기자 역시 “이혼소송 판결문을 보면 부인이 10억원이 되지 않는 돈을 가져가는 대신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양 회장이 갖고, 이에 대해 세 자녀가 20살이 될 때까지 월 50만원, 혹은 80만원의 양육비를 줘야 한다고 되어 있다”며 “관련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양육비를 양 회장이 한 달도 안 빼고 꼬박꼬박 잘 받아가고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양 회장 및 위디스크‧파일노리 대표, 필터링 업체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상당히 진척됐다는 것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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