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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신성일, 내 아내에게 안부 전해달라”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4일 별세한 신성일과 각별했던 관계를 떠올렸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배우 신성일! 전 국회의원 강신성일! 저에게는 형님이었다”며 “(신성일이)암투병 중에도 ‘난 괜찮다’며 제 아내를 걱정하고 아내 빈소에도 당신은 못 오신다며 조의를 표해주셨던 따뜻한 분이셨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국민 누구나 그분의 영화에 울고 지인들은 그분의 인간미에 존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저의 부탁을 한 번도 거절하지 않으셨다”면서 과거를 회상한 박 의원은 “작년인가 ‘여수에 간다. 목포에 갈께’ 하시더니 ‘못 가겠다’고 전화하면서도 ‘건강하다’ 하셨지만 ‘다음 선거에 내가 목포에 가 있을께’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셨다”며 “하늘나라에서 제 아내를 만나시면 저는 잘 있다고 말씀이나 전해달라”고 썼다.
 
박 의원의 아내 이선자 여사는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 중 지난달 15일 세상을 떠났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박 의원은 “그는 만사를 해탈한 도사였다”며 지난 2017년 3월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이 열린 대구에 자신을 지지하기 위해 대구에 왔다는 신성일과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1960~1970년대 한국 영화사의 황금기를 이끌며 500여 편에 영화에 출연한 신성일은 2000년 4월 대구 동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고(故) 신성일은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달 밝은 모습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나 최근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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