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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선별적 복지냐’ 지적에 “내년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노력”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일 서울시의회교육위원회 행정감사에 출석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내년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서 전면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일 서울시의회교육위원회 행정감사에 출석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내년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서 전면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일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내년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서 전면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 감사에서 ‘고교 무상급식이 일부 구청에서 실시되는 바람에 선별적 복지가 돼 버렸다’는 시의원들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고교 무상급식은 조 교육감의 대표적 선거 공약 증 하나다.
 
이어 그는 “내년 (서울 25개 자치구의) 절반가량에서 고교 무상급식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실시가 이뤄지도록 시ㆍ시의회와 노력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조만간 박원순 서울시장은 만나 전면실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 “무상급식은 교육감 선거 공약이었기에 박원순 시장과 구청장들에게 강력히 요청한 사안이었다”며 “당초에는 2~3개 구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추진했으나 서울시가 나서면서 숫자가 늘어났고 이 과정에서 선별복지 논란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성동ㆍ동대문ㆍ중랑ㆍ강북ㆍ도봉ㆍ동작ㆍ관악ㆍ강동ㆍ중구 등 9개 자치구에서 내년 고교 무상급식을 시범실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직후 일부 자치구에서 무상급식 실시 사실을 몰라 참여하지 못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불참한 구청에 학부모 민원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후 송파ㆍ구로ㆍ영등포ㆍ금천ㆍ노원구 등이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가 5일까지 추가참여 신청을 받은 뒤 명단을 정리해 통보해주기로 했다”면서 “이후 무상급식 시범실시 자치구가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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