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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40% 독감 예방접종 안해…11월까지 주사 맞으세요

지난 9월 경기도 수원시 화서동의 한 소아병원을 방문한 어린이가 독감예방접종 주사를 맞고 있다. [뉴스1]

지난 9월 경기도 수원시 화서동의 한 소아병원을 방문한 어린이가 독감예방접종 주사를 맞고 있다. [뉴스1]

12세 이하 어린이 약 40%, 65세 이상 노인 약 20%는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일 오후 6시 현재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562만명 중 60.6%, 만 65세 이상 어르신 759만명 중 80.6%가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1월 안에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보통 12월에 시작돼 다음해 4월까지 지속하기 때문이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2주 후부터 항체가 형성돼 질병 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된다. 이를 고려하면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좋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지난달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시민들이 순천시보건소 건물 안에서 긴 줄을 이루고 있다. [뉴스1]

지난달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시민들이 순천시보건소 건물 안에서 긴 줄을 이루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어린이는 내년 4월 30일까지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 어르신은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자료 : 질병관리본부]

[자료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 보호자와 어르신은 지정의료기관, 관할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사전에 문의해 당일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받은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자료 : 질병관리본부]

[자료 :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별 접종량이 달라 보유 백신이 일부 의료기관에서 부족할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 의료계 협조로 보유 물량 확인, 추가 배분 등을 진행 중이다. 공인식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 집중적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일부 의료기관은 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매일 접종량·추가배분량 등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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