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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확 달라진 성능·디자인 … 콤팩트 세단 대표주자의 ‘부활 레이스’

BMW 3시리즈가 돌아온다. 3시리즈는 업계를 대표하는 콤팩트 세단으로 통한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3시리즈는 전 세계 시장에서 15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자 BMW 브랜드의 상징으로도 여겨진다.
7세대로 변경된 3시리즈는 다시 한번 큰 변화를 받아들였다. 차체는 한층 커졌지만 무게를 줄였고, 주행감각을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면서 3시리즈 본연의 달리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았다. 연비도 높아졌다. 여기에 반자율주행 기능을 비롯한 각종 첨단 장비까지 강화돼 경쟁자를 긴장시키고 있다. [사진 BMW]

7세대로 변경된 3시리즈는 다시 한번 큰 변화를 받아들였다. 차체는 한층 커졌지만 무게를 줄였고, 주행감각을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면서 3시리즈 본연의 달리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았다. 연비도 높아졌다. 여기에 반자율주행 기능을 비롯한 각종 첨단 장비까지 강화돼 경쟁자를 긴장시키고 있다. [사진 BMW]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 아우디 A4를 비롯해 재규어 XE, 캐딜락 ATS 등 다수의 콤팩트 세단이 있지만 3시리즈만큼 상징적 의미를 갖는 차는 드물다. 심지어 전 세계 타이어 제조사들은 자사 신제품을 개발할 때 3시리즈를 표준 모델로 삼기도 한다. 3시리즈가 후륜구동 세단의 표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3시리즈가 새롭게 거듭났다. BMW 그룹은 지난 2일(현지 시간), 2018 파리모터쇼에서 7세대 3시리즈를 공개했다. 새로운 3시리즈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새 디자인 콘셉트를 따른다. 차체도 이전 모델 대비 85㎜ 길어진 4709㎜의 전장에, 전폭도 16㎜ 가량 늘었다. 지상고는 1㎜ 높아진 1442㎜가 됐다. 또한 기존 모델보다 41㎜ 더 길어진 2851㎜의 휠베이스(앞·뒤 바퀴축 사이 거리)를 통해 더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었다.
 
전 모델에 풀 유기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되며, 약 530m 범위의 눈부심 방지형 상향등 기능을 적용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내부 디자인도 새롭게 꾸며졌다.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된 운전석과 넉넉한 공간의 조수석을 중심으로 현대식 디자인의 계기판 및 도어 패널 등으로 공간감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렸다. 새로운 모습의 기어 셀렉트 레버를 시작으로 멀티미디어를 조작할 수 있는 ‘아이드라이브(iDrive)’ 컨트롤러, 주행 세팅을 바꿀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Driving Experience Control)’ 스위치, 전자식 주차 버튼 디자인도 바꿨다.
 
뉴 3시리즈에는 5가지 엔진이 탑재된다. 320i에 탑재된 184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의 복합 연비는 16.7~17.5㎞/L, 258마력의 330i는 16.4~17.2㎞/L의 연비를 갖는다. 318d에 장착된 150마력의 4기통 디젤 엔진의 복합 연비는 22.2~23.8㎞/L, 190마력의 320d도 21.3~22.7㎞/L의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330d에 탑재된 6기통 직렬 디젤 엔진은 265마력의 힘을 발휘하지만 연비도 19.2~20.8㎞/L로 좋은 편이다.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BMW 320d xDrive의 복합 연료소비량도 20.8~22.2㎞/L 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모든 엔진은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통과했다.
 
3시리즈는 이전 세대보다 역동적인 성능으로 무장했다.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옛 모델 대비 무게를 55㎏ 가량 줄였다. 낮은 무게 중심에 앞뒤 50:50의 무게 배분을 구현하며 차체 구조와 서스펜션도 더욱 견고하게 설계했다. 여기에 반자율 주행 기능까지 지원한다. 차량 진입 때 이용했던 동선을 그대로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을 후진시켜주는 리버싱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라는 이름의 신기술도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앞좌석의 팔걸이 부분 공간은 더욱 넓어졌고 각종 페달이 장착된 레그룸도 이전 모델에 비해 넉넉해져 타고 내리기가 더 편리하다. 480L 용량의 트렁크와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최근 추세에 맞춰 인공지능(AI) 비서 기능도 장착됐다.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시스템으로 명명된 이 기능은 ‘헤이 BMW’라고 말하면 답하는 방식이다.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하기도 하고 연료 상태 등 현재의 자동차 상태 정보도 제공한다.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에 응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도 있다.
 
BMW 뉴 3시리즈는 2019년 3월 출시 예정이다. 
 
오토뷰=전인호 기자 epsilonic@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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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