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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진료비 158만원…지역별 최대 2.6배 차이

지난 7월 서울 시내의 한 종합병원에서 보호자들이 진료비 수납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7월 서울 시내의 한 종합병원에서 보호자들이 진료비 수납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1인당 진료비가 158만6000원으로 1년 사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간 진료비 격차는 최대 2.6배였다. 국민건강보험보험공단이 30일 발간한 ‘2017년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보장 진료비 총액은 77조9747억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58만6000원으로 전년 진료비(146만8000원)보다 8.0%(11만8000원) 늘었다.
연도별 진료비 추이.[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연도별 진료비 추이.[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별로 1인당 연간 진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고흥군으로 진료비가 281만원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159만원) 대비 121만원 높은 것이다. 이어 경남 의령군 278만원, 전북 부안군 277만원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전부 30%에 근접(전국 평균 13.3%)하는 등 노인 비율이 높았다. 반면 진료비가 가장 낮은 곳은 수원 영통구로 108만원이었다. 경기 화성시(120만원), 용인시 수지구(122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 간 진료비 격차는 최대 2.6배의 차이가 났다.
연평균 진료비(진료인원 1인 당) 상?하위 시군구 TOP 10[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연평균 진료비(진료인원 1인 당) 상?하위 시군구 TOP 10[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환자들이 거주지 소재 병원을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를 말해주는 관내 요양기관 입·내원 일수 비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시가 90.8%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 춘천(88.2%), 원주(87.4%), 강릉(86.9%) 순이었다.  
 
반면 옹진군은 관내 이용비율이 25.4%로 가장 낮았다. 옹진군민의 요양기관 방문의 74.6%는 옹진군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진료비에서 타지역 진료비 유입 비율이 높은 지역은 상급 종합병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93.6%), 대구 중구(93.2%), 광주 동구(87.9%), 부산 서구(87.5%) 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영양군(6.5%), 남해군(6.6%), 울릉군(7.6%) 등은 낮았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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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