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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강용석과 끝까지 간다…"옥중 변호 받을 것"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28일 오전 이 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들어가며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28일 오전 이 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들어가며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씨가 구속 수감된 강용석 변호사의 옥중 변호를 받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씨는 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강용석 변호사와는 끝까지 갈 것"이라고 알렸다.
 
김씨는 강 변호사를 선임, 자신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김씨는 이 지사와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에 다시 불거진 '여배우 스캔들'의 법정공방에서 강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 이 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치열한 공세를 시작했다.
 
하지만 강 변호사가 법정구속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강 변호사는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 관련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도도맘 소송문서 위조' 강용석 변호사가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를 마친 뒤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도도맘' 김미나씨(36)와 법원 서류를 위조해 자신에 대한 소송을 무단으로 취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49)는 1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다. [뉴스1]

'도도맘 소송문서 위조' 강용석 변호사가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를 마친 뒤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도도맘' 김미나씨(36)와 법원 서류를 위조해 자신에 대한 소송을 무단으로 취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49)는 1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다. [뉴스1]

 
강 변호사는 2015년 1월 김미나씨와 불륜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남편 조모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2015년 4월 김씨와 공모해 인감증명 위임장 등을 위조한 뒤 소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직 변호사 면허가 정지된 것은 아니다. 현행 법호사법 5조 1항에는 "금고 이상의 형(刑)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를 결격 사유로 지정했다
 
강 변호사가 곧장 항소함에 따라 최종 선고가 내려질 때까지 변호사 자격은 유효하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29일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이 지사는 친형 고(故) 이재선 씨의 강제입원 의혹을 집중 조사 받았으며 김부선 관련 조사는 서면으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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