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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최근 증시 상황 “24시간 모니터링”

기획재정부는 증시 하락, 외국인의 주식투자 자금 이탈, 원화가치 하락 등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홍민석 기재부 홍보담당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24시간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피는 22개월 만에, 코스닥은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증시를 둘러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홍 담당관은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필요할 경우 기재부가 직접 주재하는 관계부처 회의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자본시장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증권 유관기관 중심으로 50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운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금융투자협회장, 국제금융센터원장, 기관투자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 금융위는 기재부ㆍ한은 등 유관기관과 정보공유를 강화하며 국내외 금융ㆍ외환시장 흐름을 체크하고 있다.  
 
다른 기재부 관계자는 “한국 증시가 변동성이 다소 크지만 시장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금융당국이 리스크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 변동성을 줄이면서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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