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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부터 서울 모든 초중고 무상급식…예산 규모는?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과 참여 구청장들이 29일 서울시청에서 고교 등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정책에 대해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과 참여 구청장들이 29일 서울시청에서 고교 등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정책에 대해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년부터 서울의 모든 초중고교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현재 제외됐던 국립·사립 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도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초중고교, 사립 등 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서울의 모든 학교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을 2021년 신학기부터 전면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2011년 서울 공립 초등학교에서 처음 무상급식이 시행된 이후 10년 만에 초·중·고교 전체로 확대되는 것이다.
 
박 시장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서울 하늘 아래 모든 학생이 친환경 학교급식을 누리게 됐다"며 "친환경 학교급식은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고 규정한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근거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올해 무상급식에 투입되는 예산은 4533억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절반을 대고 나머지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3대 2 비율로 분담한다.
 
340개 고교 등 전체 초중고로 무상급식이 확대되면 연간 예산은 7000억원 규모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교 무상급식은 내년에 9개 자치구 96개교 3학년 학생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예산 문제 때문이다.
 
고교 무상급식을 처음 시행하는 자치구는 중구·성동구·동대문구·중랑구·강북구·도봉구·동작구·관악구·강동구다.
 
국립·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는 내년에 11개 자치구 21개교에서 무상급식을 시작한다. 급식단가는 1인당 4649원으로 정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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