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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다스리는 '에너지 저장고' 천골 샤워법

기자
김국진 사진 김국진
[더,오래] 김국진의 튼튼마디 백세인생(34) 
날씨가 추워지면서 허리 통증이나 저림, 빈뇨 환자들이 늘어난다. 이때 천골 샤워 건강법을 이용해 보자. 쉽고 간단하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리랜서 김정한]

날씨가 추워지면서 허리 통증이나 저림, 빈뇨 환자들이 늘어난다. 이때 천골 샤워 건강법을 이용해 보자. 쉽고 간단하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리랜서 김정한]

 
날씨가 추워지면 허리 통증이나 저림, 빈뇨(頻尿)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이럴 때 누구나 간단하게 할 수 있고, 효과도 좋은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그것은 바로 ‘천골(薦骨)샤워 건강법’입니다. 약간 뜨거운 물로 샤워하여 천골을 집중적으로 데워주기만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흐트러진 자율신경을 바로잡아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선골(仙骨)이라고도 부르는 이 천골은 엉덩이에 손만 대면 어느 부위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척추를 지탱하는 역삼각형의 뼈로 골반의 좌우 중앙에 있습니다. 골격 상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신의 혈액순환에도 깊이 관여합니다.
 
천골은 우리 몸에 있는 206개의 뼈 가운데 200개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근육, 내장, 기관(器官)등 전신의 기능을 컨트롤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요. 요가에서는 이 천골이 항상 특별한 진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동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일수록 그 사람의 에너지도 높아져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천골의 진동이 느려지면 질병과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지요. 아무튼 천골은 생체 에너지의 저장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천골은 혈관의 교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천골을 따뜻한 물로 샤워하여 데워주면 매우 효과적으로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중앙포토]

천골은 혈관의 교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천골을 따뜻한 물로 샤워하여 데워주면 매우 효과적으로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중앙포토]

 
천골은 복부대동맥이라는 매우 큰 혈관 근처에 있습니다. 복부대동맥은 골반으로 향하는 내 장골동맥(內臟骨動脈)과 다리로 향하는 외장골동맥(外腸骨動脈)으로 나뉘며, 여기서 분기한 많은 가느다란 혈관이 천골 주변을 통과합니다. 
 
즉 천골 주변은 ‘혈관의 교차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여 천골을 데워주면 매우 효과적으로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혈류가 개선되면 염증을 억제할 수 있어 신체 각 부위의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천골 샤워는 특히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한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뿐만 무릎이나 목이 아픈 사람에게도 좋은 건강법입니다.
 
천골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이 자율신경입니다. 따뜻한 물로 그 부위에 자극을 줌으로써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활발해지고, 스트레스 때문에 흐트러진 자율신경의 균형을 되찾게 되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이나 불면증, 우울증 등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천골은 골격, 혈류, 혈(穴)의 3가지 요소에 모두 중요한 부위로,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이곳을 치료하면 다른 증상도 개선하게 되는 것입니다. ‘천골 건강법’의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따뜻한 물로 천골 주변을 샤워한다.
천골 샤워. 따뜻한 물로 천골이 있는 엉덩이 살짝 윗 부분을 30초간 마사지 한다.[제작 유솔]

천골 샤워. 따뜻한 물로 천골이 있는 엉덩이 살짝 윗 부분을 30초간 마사지 한다.[제작 유솔]

 
따뜻한 물로 천골이 있는 엉덩이 살짝 윗부분을 30초간 샤워한다. 이때 물의 온도는 화상을 입지 않는 범위에서 40도 이상이 좋다. 10cm 정도 거리를 두고 샤워를 하면 지압의 효과가 있다. 잠깐 틈을 두고 이 동작을 3회 반복한다.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샤워기로 천골 주변을 집중적으로 데우며 물 마시지를 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 온열 시트를 붙인다.
천골 건강법. 40도 정도의 열을 내는 온열 시트를 천골 부위에 장시간 붙이는 방법. [제작 유솔]

천골 건강법. 40도 정도의 열을 내는 온열 시트를 천골 부위에 장시간 붙이는 방법. [제작 유솔]

 
또 하나의 ‘천골 건강법’은 40도 정도의 열을 내는 온열 시트를 천골 부위에 장시간 붙이는 방법이다. 목욕탕에 들어가지 않고 근무 중에도 할 수 있어 편리한 장점이 있다. 피로와 어깨 결림을 해소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튼튼마디한의원 제주점 김균태 원장
 김균태 원장.

김균태 원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대한 약침학회 회원
-한방 비만학회 회원
-MBC 생방송 아침 플러스 비만상담
-헬스 SKY 티비 비만상담출연
 
글=튼튼마디한의원 제주점 김균태 원장 kkunta@naver.com
정리=김국진 중앙일보 '더,오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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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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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