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7번째 한국 무대 77세 플라시도 도밍고

플라시도 도밍고

플라시도 도밍고

“한국에 올 때마다 항상 따뜻하고 행복했다. 이번 공연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
 
오페라의 제왕,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77)가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일곱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2016년 공연에 이어 2년 만이다. 24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1991년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벅찬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들이 자녀에게 악기 하나씩 교육시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세계적인 음악인이 한국에서 나오리라 기대된다”고 덕담을 전했다.
 
도밍고는 이번 무대에서 바그너 오페라 ‘발퀴레’의 ‘겨울 폭풍은 달빛에 사라지고’,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의 ‘달님에게’,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 등 10여 곡을 부른다. 2부 마지막 곡으로 선보이는 오페라 ‘놀라운 일’의 ‘사랑 내 삶의 모든 것’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노래다. 도밍고는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추천해준 곡”이라며 “노래를 부르며 어머니가 해주셨던 말이나 젊은 시절을 추억 등을 되새긴다”고 털어놨다.
 
이번 공연의 앵콜곡도 공개됐다. 그는 스페셜 게스트인 소프라노 임영인과 함께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이중창으로 들려줄 계획이다. 그는 “이렇게 깊은 선율과 부드러운 노래를 찾기 힘들다”면서 “한국어 노래를 사랑한다. 기회가 온다면 다른 한국어 노래도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1957년 바리톤 가수로 데뷔한 도밍고는 1961년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로 출연한 뒤 50여년간 테너로 활동하며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현대 성악계를 대표하는 ‘쓰리 테너’로 자리잡았다. 고령에도 여전히 건재한 비결을 묻자 그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 덕분”이라면서 “언젠가는 음악을 그만둬야 할 시기가 올 테지만 지금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축복이자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