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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자들 아마존에 꽂혔다

올해 3분기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주식은 아마존이었다. 투자자들은 아마존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의 대표 기술주들을 왕성하게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지수펀드(ETF) 두 개를 제외하고는 결제금액 상위 종목 10위 이내에 모두 미국과 중국 기술주들이 포진할 정도였다.
 

해외주식 중 3분기 거래액 1위
3위 구글 … 페북·MS도 톱10에
미국·중국 기술주 상위권 포진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주식 결제금액 1위를 차지한 주식은 미국 대표 기술주인 아마존이었다. 아마존 결제금액은 6억7300만 달러로, 직전 분기(5억100만 달러)보다 1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2분기에는 매도금액(2억5700만 달러)이 매수금액(2억4400만 달러)보다 컸는데, 3분기에는 매수금액(4억2400만 달러)이 매도금액(2억4900만 달러)을 훌쩍 웃돌았다. 아마존 주가는 연초 대비 50% 이상 올랐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았다.
 
3분기 외화주식 결제금액 톱 10

3분기 외화주식 결제금액 톱 10

3위를 차지한 알파벳 A(구글) 주식도 직전 분기보다 결제금액이 8000달러 이상 증가했다. 역시 매수금액이 매도금액보다 4000만 달러가량 더 많았다. 2분기 결제금액 상위 10개 종목에는 빠져 있었던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도 3분기에는 10위 이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대표 기술주들도 10위 이내에 대거 포진했지만, 직전 분기보다 결제금액 규모가 줄어들었다. 5위에 오른 알리바바그룹홀딩의 결제금액은 2억600만 달러로, 지난 분기(2억4200만 달러)보다 12.5% 정도 감소했다. 텐센트홀딩스 역시 이번 분기 결제대금이 2억700만 달러로, 지난 분기(2억5400만 달러)보다 16% 줄었다. 특히 텐센트홀딩스는 매도금액이 1억4600만 달러로, 매수금액(6100만 달러)을 크게 넘어섰다.
 
주가 하락과 무관치 않은 현상으로 보인다. 연초 이후 알리바바그룹홀딩의 주가는 18% 이상 하락했고, 텐센트홀딩스는 같은 기간 30% 이상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올해 3분기 외화주식 결제금액 총액은 72억 달러로, 2분기보다 5.4% 증가했다. 보관금액도 376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6.6% 늘었다. 다만 중국주식 및 채권 결제금액은 31억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16.2% 감소했으며 보관금액도 17억5000만 달러로 7.4% 줄었다. 홍콩의 경우에도 결제금액은 12억5000만 달러로 직전분기보다 4.2% 증가했으나, 보관금액은 13억 달러로 지난 분기(14억7000만 달러)보다 11.6% 감소했다. 역시 중국과 홍콩 증시 부진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 시장으로 전체 결제금액의 59.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보다 채권 거래금액이 월등히 많은 상황에서 대다수의 외화채권이 유로채이기 때문이라는 게 예탁결제원의 분석이다. 유로채 결제금액은 이번 분기 163억1000달러로 지난 분기보다 6.7% 감소했으나 보관금액은 244억1000만달러로 지난 분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후연 기자 lee.hoo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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