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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서예 작품...어디까지 보았니?

김도임,'숨고르기'(종이에 먹, 채색 56.5x56cm). [사진 케이옥션]

김도임,'숨고르기'(종이에 먹, 채색 56.5x56cm). [사진 케이옥션]

 
글씨는 사람을 닮는다고 한다. 붓글씨로 쓰는 한글서예 역시 붓을 쥔 사람에 따라 글자 모양 그 자체로 그림이 되고, 시가 된다. 선 굵은 주장이 되기도 하고, 잔잔한 수필로 읽히기도 한다.   
 
케이옥션이 오는 29일까지 '아름다운 한글서예 - 새바람전' 온라인 경매는 동시대 한글 서예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경매 시작가는 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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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한글서예 경매로 이번엔 총 76점의 작품이 나왔다. 케이옥션과 한글서학회가 함께 준비한 행사로 한국서학회 32주년 기념 서예전이기도 하다.  
 
이곤, '노산의 푸른 민족', (각각 종이에 먹 175x33.5cm. [사진 케이옥션]

이곤, '노산의 푸른 민족', (각각 종이에 먹 175x33.5cm. [사진 케이옥션]

김진희, '홍태수의 삶의 다듬이질'(종이에 먹 189x69cm). [사진 케이옥션][사진 케이옥션]

김진희, '홍태수의 삶의 다듬이질'(종이에 먹 189x69cm). [사진 케이옥션][사진 케이옥션]

맑은 궁서체 흘림으로 이해인 수녀의 시 '아침의 향기'를 써내려간 작품(강인숙)부터 "나 일어나 이제 가리…"로 시작하는 예이츠의 시 '이니스프리의 호수섬'를 쓴 작품(김병미)도 있다. 이밖에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오명순), 김현승 시인의 '아버지의 마음'(신명숙)을 쓴 작품도 눈에 띈다. 
 
한편 김도임의 '숨고르기'는 작가가 시도한 서체의 역동적인 조형미가 돋보인다.  
 
한글서학회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일상의 문자 한글을 서예로 재창조해 예술의 한 장르로 확립하는 데 앞장서 왔다. 서체 연구를 비롯해 한글서예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글서예 경매로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매 출품작은 케이옥션 홈페이지와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신사동 전시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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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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