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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중요한 경기 어려운 상황에서 삼중살, 기분 좋았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저야 정규시즌 중에도 해봤고 무사 1, 2루 상황이 되면 늘 준비하고 있는걸요."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삼중살 수비를 선보인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30)의 말이다.



지난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7번 타자로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성은 2회초 무사 1, 2루의 위기에서 삼중살을 완성했다.



3루 쪽에 바짝 붙어 수비하던 김민성은 한화 김회성의 땅볼 타구를 잡아 베이스를 밟은 뒤 2루에 송구해 주자를 아웃시켰다. 2루수 송성문의 송구가 김회성보다 빨리 1루에 도착하면서 삼중살이 완성됐다.



포스트시즌에서 2003년 SK 와이번스-삼성 라이온즈 준플레이오프 1차전, 2004년 삼성-현대 유니콘스 한국시리즈 7차전에 이어 역대 3번째,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역대 두 번째일 정도로 보기 드문 장면이다.



지난해 6월 30일 수원 KT전에서도 3루수로 나서 삼중살을 완성한 적이 있는 김민성은 "어제 선발이었던 제이크 브리검이 몸쪽 공을 많이 던져서 그런 공이 많이 온다. 그래서 반드시 대비한다"며 "삼중살을 염두에 두고 베이스 쪽에 붙어서 수비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별로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김민성은 "중요한 경기, 어려운 상황에 삼중살이 나와 기분은 좋았다"면서 "그러고 이겼으면 좋았을텐데 져서 아쉽다"고 말했다.



2016년 6월25일 잠실 LG전에서 삼중살을 치기도 한 김민성은 김회성의 마음을 이해했다. "아마 (김)회성 형의 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을 것이다. 치는 순간 알았을 것"이라고 봤다.



김민성은 6회말 1사 1루 상황에 들어선 타석에서 심판에 강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볼카운트 1B1S에서 한화 구원 투수 이태양을 상대하던 김민성은 3구째에 배트를 내다가 멈췄다. 1루심은 주저없이 스윙이 돌지 않았다고 판정했지만, 주심을 맡은 우효동 심판위원은 헛스윙을 선언했다. 그러자 김민성이 이의를 제기했다.



김민성은 "경기의 일부분일 뿐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면서도 "주심이 1루심에게 물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서로 이야기를 해서 이해를 했다. 심판도 항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항의하는 것은 이해해준다"고 말했다.



"만약 또 그런 상황이 나온다면 강하게 어필할 것이다. 볼카운트 싸움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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