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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야생진드기 60대 SFTS 사망자 발생…올 들어 2번째



【서귀포=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지역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치료를 받던 60대 환자가 숨졌다.

23일 제주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발열과 전신 쇠약 등을 증상을 보여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가 지난 12일 결국 숨졌다.

서귀포보건소는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A씨가 자신이 소유한 임야지역에 자주 다니며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오름 등에서 서식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한다.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해당 기간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전신쇠약감,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또 10월부터 12월까지는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질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서귀포시는 지역 특성상 농수축산에 종사하는 인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야생진드기 감염 질환 발생률이 높다”라며 “야외활동 계획이 있다면 철저히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준 올 들어 제주서 SFTS 감염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다.

susi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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