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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더 큰 고통 느껴야…관세 완화 없다"

지난해 7월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정상회담을 갖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 중국 외교부]

지난해 7월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정상회담을 갖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 중국 외교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완화는 없을 것이라며 중국이 더 큰 고통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22일(현지시간) 백악관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중국이 더 고통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아직 시작 단계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물품에 대한 관세가 오래 지속될수록 자신의 영향력은 더 많아진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다음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하게 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17일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는 세율을 25%까지 높인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군사적 압박도 지속하고 있다. 미국 군함은 이날 약 3달 만에 다시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이는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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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