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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자발적 리콜 확대 “화재 확률 극히 낮지만 예방 차원”

서울 마포구 성산동 BMW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고 있는 BMW 차량. 오종택 기자

서울 마포구 성산동 BMW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고 있는 BMW 차량. 오종택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자발적 리콜 대상을 추가한다. BMW 1·3·4·5·6시리즈와 미니쿠퍼 D·SD 등 54개 모델 6만5763대가 리콜 대상이다.
 
BMW그룹코리아는 23일 “2011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생산한 BMW·미니 디젤 차량을 대상으로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이미 진행 중인 리콜과 별개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BMW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 사무실이 입주한 서울의 한 빌딩 외부에 붙은 BMW 로고. [중앙포토]

BMW그룹코리아 사무실이 입주한 서울의 한 빌딩 외부에 붙은 BMW 로고. [중앙포토]

 
당시 모델과 별개의 모델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하지만 리콜 원인은 동일하다.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냉각기 누수로 흡기다기관에 구멍이 날 가능성이 있어서다. BMW그룹코리아가 독일 BMW 본사와 함께 조사를 진행한 결과, 흡기다기관 구멍이 극히 드문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BMW그룹코리아는 “추가 리콜 대상 차종은 정부 당국과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며 “기존 리콜 대상 차종(10만6317대)보다 이번 리콜 대상 차종(6만5763대)은 화재 발생 확률이 현저히 낮지만,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일말의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 추가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리콜 대상 차종을 보유한 BMW 고객은 정부 당국에서 리콜 통지서를 발송한다. BMW 홈페이지(http://www.bmw.co.kr)와 미니 홈페이지(http://www.mini.co.kr), 전국 84개 BMW·미니 공식 서비스센터, 리콜 전담 콜센터(080-269-5181)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8월 20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하고 있다. 1만6000여대의 리콜 대상 차종 중 21일 기준 5만9900여대(56%)에 대해 리콜을 완료했다. 다음은 자발적 리콜 대상 차종 및 대수.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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