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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문제, IoT로 해결한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서울시내 도시문제 해결 가능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SBA는 지난 9월 15일부터 16일에 서울시설공단과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기업 Arm, 사물인터넷 서비스기업 달리웍스 등 IoT 관련 기관, 기업과 손잡고 지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 간 서울IoT센터에서 ‘2018 서울 사물인터넷 해커톤(이하 ‘IoT해커톤’)’을 개최하여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따릉이를 이용한 미세먼지 지도 제작’부터 ‘지하철 칸 단위 정보알림 서비스’, ‘지하철 객차별 승객 수 알림 시스템’까지 서울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결과물로 구현된 가운데, 총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차별성 및 독창성 ▲시제품 ▲적용기술 ▲플랫폼 ▲연계서비스 등 5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동료평가 점수를 합쳐 총 5개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역량이 뛰어난 개인 2명에게는 우수리더상을 수여했다.  
 
IoT 해커톤은 특정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끝장 대회다. 이번 IoT 해커톤에는 총 14개팀(총 8개사, 59명)이 참여했으며, Arm사의 MBED OS와 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인 달리웍스 씽플러스, LoRa 등을 통합해 활용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1개월간의 워크숍을 통해 기술 교육 및 서비스개발 애로해소 지원, 멘토링 병행 진행 등으로 참가팀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지원했다. 워크숍에는 Arm MBED, 달리웍스 씽플러스 등 글로벌 IoT 플랫폼 기업이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이 워크숍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금년 해커톤을 통해 선정된 최우수상 수상팀은 ‘Airea’이다. Airea은 ‘따릉이를 이용한 미세먼지 지도 제작 서비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상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따릉이를 이용한 미세먼지 지도 제작 서비스는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에 측정기를 붙여 실시간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이를 지도로 제작하는 서비스다. 새로운 측정기 설치 장소를 물색할 필요 없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절감됨은 물론, 움직이면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므로 1대의 자전거가 여러 구역을 커버할 수 있다.  
 
Airea의 정재현 씨는 “해커톤을 통해 도시 문제 해결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며 “따릉이를 이용한 미세먼지 지도 제작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서울시민들은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수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Airea는 향후 시제품을 만들어 투자를 이끌어 내고, 미세먼지 지도 제작 서비스를 상용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514호선’과 ‘앙! 가오띠!’는 각각 ‘지하철 칸 단위 정보알림 서비스’와 ‘가디언즈 오브 안전띠’로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514호선의 지하철 칸 단위 정보알림 서비스는 지하철 각 칸에 대한 온도나 사람 밀집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다. 지하철 각 칸에 설치되는 온습도 센서를 통해 온도 및 습도 정보를, 공기품질센서로 측정한 이산화탄소를 통해 사람의 밀집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해당 정보를 탑승 전에 확인함으로서, 보다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514호선의 문석준 씨는 “처음 IoT 해커톤 소식을 접했을 때 굉장히 좋은 취지의 행사라고 생각했다. 단순히 개인의 목표 달성이 아닌 공공의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514호선 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도시에서 시행될 기회가 있다면 많은 이용자들의 리뷰를 통해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앙! 가오띠!의 가디언즈 오브 안전띠는 대형버스 내 승객의 안전벨트 착용여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버스 기사들이 효과적으로 승객의 안전띠 착용을 유도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부득이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앙! 가오띠! 팀의 계성혁 씨는 특히 사전 워크숍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계성혁 씨는 “워크숍에서 진행됐던 Arm Mbed OS는 하드웨어에 들어가는 펌웨어를 좀 더 쉽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줬고, Mbed Cloud와 함께 게이트웨이에서 수집한 데이터들을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줬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여기에 aliworks의 Thingplus는 흔히 사용하는 센서들에 따라 arm Mbed Cloud에서 수집한 데이터들을 분류화하고, 좀 더 체계적으로 센서 데이터들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SBA는 ‘2018 IoT 해커톤’ 최우수상 수상팀에게 상금 200만원을, 우수상 수상팀 2팀에게 각각 100만원을, 장려상 수상팀 2팀에게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서울시설공단에서 별도 선정한 2개 연합팀에는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시설 현장에서 실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500만원의 지원금과 현장 테스트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해커톤을 통해 수상한 3개의 연합팀에 서울창업허브와 ‘사물인터넷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중 시작품 제작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개발자에게는 창업비자 필수점수를 부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개최된 IoT해커톤에서 개인용 수도 미터기 서비스 Dr.Water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마루 팀의 박향희 씨는 “해커톤은 다양한 도메인의 사람들과 팀을 구성하고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행사로서, 좋은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팀원의 도메인을 프로젝트를 위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는 공유와 협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구선 SBA 산업혁신연구센터장은 “2018 IoT 해커톤을 통해 도시의 공공시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사물인터넷 서비스 아이디어가 다수 배출됐으며,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분야로 꼽히는 IoT산업이 점점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SBA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우수 아이디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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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