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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좌파 인터넷 찌질이들, 늘 이미지 조작”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시 페이스북 정치에 열을 올리며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홍 전 대표는 22일 “정당은 이념과 정책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며 “그러나 좌파들은 MB 이래 박근혜, 홍준표로 이어질 때 늘 좌파 인터넷 찌질이들을 동원해 이미지 조작으로 우파 정당의 리더들을 희화화해 당의 지지율을 떨어트리는 야비한 수법을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더 한심한 것은 당내 극히 일부 중진들까지 그에 편승해 부화뇌동했다는 것이다. 한참 막말 프레임이 작동할 때 당내에서 보수의 품위 운운하며 나를 공격한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있었다”며 보수의 품위 조건에 관해 거론했다.  
 
홍 전 대표는 ▶깨끗함에서 나오는 당당함 ▶뚜렷한 자기 소신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실력과 능력 ▶병역‧납세에 부끄러움 없는 도덕적 정당성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하며 “품위 있는 보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좌파들의 선전‧선동에 넘어가지 않고 보수 우파 진영의 진정한 가치를 국민 앞에 당당히 펼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현역 정치인을 배제한 정치인, 관료, 언론인 출신 보수우파 진영의 상징적인 인물들과 보수 성향 정책포럼을 연내 발족할 계획이다. 또 유튜브 1인 방송을 다시 시작하며 이름은 ‘TV 홍카콜라’로 정했다.  
 
홍 전 대표가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나서자, 내년 2~3월쯤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홍 전 대표의 이 같은 행보가 한국당 비대위가 추진하고 있는 ‘보수 대통합’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는 시선도 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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