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를 차지한 코디 벨린저.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0/21/66d596d8-8f8c-4bd7-8aa6-2f6202caa30e.jpg)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를 차지한 코디 벨린저. [AP=연합뉴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NLCS 7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5-1로 이겼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승 3패를 거둔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시리즈 MVP는 외야수 벨린저에게 돌아갔다. 벨린저는 4차전에서 연장 10회 초 로렌조 케인의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걷어낸 데 이어 연장 13회 말 2사 2루에 끝내기 안타를 쳐 2승2패를 만들었다. 7차전에는 0-1로 지고 있던 2회 말 결승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리즈 전체 성적은 타율 0.200에 그쳤지만 중요한 순간에 한 방씩을 터트렸다.
![NLCS 7차전에서 결승 투런포를 때려낸 벨린저.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0/21/0a9054d5-a402-4b37-ad20-6c9d4782f6ef.jpg)
NLCS 7차전에서 결승 투런포를 때려낸 벨린저. [AP=연합뉴스]
빅리그에 데뷔하자마자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나서게 된 벨린저는 "다저스에 온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잘 알고 있다"고 기뻐했다. 다저스는 23일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7전4승제)에서 맞붙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