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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유방암 환자 증가율 79.5%…5대 암 중 최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포토피크닉 X 핑크리본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을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포토피크닉 X 핑크리본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을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5대 암 중 유방암 진료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5대 암 진료환자 수 및 진료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 8년 간 환자 증가 숫자 10만4000명→18만7000명
남인순 의원 “유방암 생존율 92.3%, 조기발견 중요”

 
이에 따르면 2010∼2017년 8년간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등 5대 암 진료환자는 2010년 46만7000명에서 2017년 64만8000명으로 18만 명(38.6%) 증가했다. 이에 따른 총 진료비는 2010년 1조6565억원에서 2017년 2조5531억원으로 54.1% 늘었다.

 
5대 암 중  유방암은 지난 8년간 진료환자 수가 10만4000명에서 18만7000명으로 79.5%나 증가했다. 유방암 총 진료비는 3455억원에서 7441억원으로 8년 동안 115.4% 늘었다.

 
다른 4대 암의 증가율은 유방암 환자의 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8년간 위암 진료 환자는 13만6000명에서 14만8000명으로 16.9%, 간암은 5만5000명에서 7만1000명으로 29.8%, 대장암은 11만 명에서 15만4000명으로 39.3%, 자궁암은 6만2000명에서 7만7000명으로 24.5%로 각각 늘었다.

유방암 환자가 정확한 암의 위치를 알기 위해 PET-MRI를 찍고 있다. [사진 영남대병원]

유방암 환자가 정확한 암의 위치를 알기 위해 PET-MRI를 찍고 있다. [사진 영남대병원]

 
보건복지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 여성은 갑상선암에 이어 유방암 발생률이 두 번째로 높다. 전문가들은 고지방 육류 중심의 서구식 식생활 습관 확산에다가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여성 호르몬 노출이 길어지면서 전형적인 서구형 암인 유방암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5대 암 중에서 유방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92.3%로 가장 높고, 유방암 환자의 60% 이상은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가능하다”면서 “올바른 생활습관 등 예방 활동과 함께 정기 진료를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11~2015년 5대 암 발생자 중 5년 상대 생존율은 위암 75.4%, 간암 33.6%, 대장암 76.3%, 자궁경부암 79.9%, 자궁체부암 87.8%, 유방암 92.3% 등으로 유방암이 가장 높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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