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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돼지 발정제 사건은 조작…접대 술집 27년간 가지 않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대학 시절 성범죄 모의에 가담했다는 이른바 ‘돼지 발정제’ 논란에 대해 “이미지 조작”이라고 해명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좌파들의 상징 조작과 이미지 조작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MB) 전 대통령 때는 MB를 ‘쥐박이’라고 조롱하면서 정권 내내 이미지 조작을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닭근혜’라고 상징 조작을 해 박 전 대통령을 몹쓸 여자로 만들었다”며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을 ‘이미지 조작’의 예로 들었다. 
 
홍 전 대표 자서전. [사진 JTBC 방송 캡처]

홍 전 대표 자서전. [사진 JTBC 방송 캡처]

홍 전 대표는 자신과 관련해서는 2005년 발간한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에 나오는 돼지 발정제 부분이 이미지 조작에 쓰였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듣고도 말리지 못해 잘못했다고 참회한 것을 마치 내가 직접 한 것인 양 이미지 조작을 해 걸핏하면 ‘돼지 발정제’ 운운하며 나를 몰아세우고 있다”며 “책이 나왔을 당시에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고, 이미 검증이 끝난 문제였는데 지난 대선 막바지에 들고나와 거짓으로 나를 성범죄자로 몰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막판 급속히 치고 올라가니 막말 프레임과 돼지 발정제로 좌파 진영과 드루킹 등 여론 조작팀이 나를 몹쓸 사람으로 만들었다”며 “나는 1991년부터 여자가 접대하는 술집에는 지금까지 27년간 가지 않았다”고 했다. 스캔들을 우려해 오해를 살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서전에 돼지 발정제 사건을 쓰면서 가담한 것을 참회한다고 쓴 것은 사전에 공모했다는 뜻이 아니라 듣고도 말리지 않은 것에 대한 것이었다”며 “법률적으로는 말릴 의무가 없으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 그래서 넣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거짓으로 정치하면 종국에 가서는 거짓이 탄로 나 스스로 몰락하게 된다. 지금 좌파들은 위선과 거짓으로 나라를 끌고 가고 있지만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사필귀정이라는 옛말이 헛된 말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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