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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CJ컵 우승 경쟁... 제주를 흔든 켑카의 '닥공'

19일 열린 CJ컵 도중 활짝 웃는 브룩스 켑카. [사진 JNA GOLF]

19일 열린 CJ컵 도중 활짝 웃는 브룩스 켑카. [사진 JNA GOLF]

 
 19일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2라운드. 18번 홀(파5) 티에 선 PGA 투어 2017-2018 시즌 올해의 선수 브룩스 켑카(미국)가 드라이버를 잡고 호쾌하게 샷을 날렸다. 티샷만 300야드 이상 날린 켑카는 이어진 두 번째 샷을 홀에서 1m 가까이 붙이는데 성공했고, 끝내 이글을 잡아냈다. 갤러리들 사이에서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대회 첫날 1언더파로 시작했던 켑카가 제주 적응을 완료하고, CJ컵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켑카는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다.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해 1·2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선 스캇 피어시(미국)에 1타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 처음 온 켑카는 전날 불어닥친 강풍이 둘째날 주춤해지자 자신의 강점을 마음껏 발휘했다. 드라이버샷을 적극 활용하는 공격적인 운영으로 타수를 줄여갔다. 갤러리들은 그의 장타에 "미사일이 날아간다" "명품샷이다"라며 탄성을 자아냈다.
 
19일 열린 CJ컵 도중 퍼트를 준비하는 브룩스 켑카. [사진 JNA GOLF]

19일 열린 CJ컵 도중 퍼트를 준비하는 브룩스 켑카. [사진 JNA GOLF]

 
경기 후 켑카 스스로도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해했다. 켑카는 "정말 잘 쳤다. 볼 스트라이킹이 잘 됐다. 퍼팅도 잘 되고, 아이언도 꾸준히 좋은 샷이 나왔다"고 자평했다. 경기 내내 무덤덤한 표정을 지어보이던 그를 두고 함께 경기를 펼친 임성재(20)는 "멘털이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켑카는 "특별히 하는 생각은 없다. 단순한 편이다"면서 "공을 보고 잘 치고 공을 찾아 다시 친다. 그저 타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집중하다보니 무표정인 것 같은데 난 즐긴다"고 말했다.
 
우승 경쟁에 뛰어든 켑카는 변수로 역시 제주 특유의 바람을 꼽았다. 켑카는 "지금 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하면 될 것 같다. 샷감도 좋고, 퍼팅도 잘 되고 있다. 다만 바람이 계속 잠잠했으면 좋겠다. 날씨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제주=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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