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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PC방 살인' 청원 80만 돌파... 불 난 집에 기름 붓는 추가 논란들

 
공개된 CCTV 영상.

공개된 CCTV 영상.

지난 14일 발생한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한 여론이 아직도 뜨겁습니다.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작해 살인으로 번진 충격적인 사건에 국민들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경찰의 초동 대처와 가해자 동생의 공범 여부, 피의자의 심신미약 주장 등 이어지는 논란은 불 난 집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문제의 PC방에 손님으로 온 가해자는 아르바이트생이었던 피해자와 말다툼을 한 뒤 피해자를 30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살인이 발생하기 전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는 건데요. 피해자가 경찰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음을 알렸지만 경찰은 몸싸움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가벼운 갈등으로 판단했습니다. 참극은 경찰이 화해를 권고하고 자리를 떠난 지 15분 만에 발생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정황을 볼 때 경찰이 초기에 대응을 잘 했더라면 피해자가 사망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며 미흡한 대처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가해자 동생의 공범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경찰은 동생이 가해자를 말렸다며 공범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동생이 피해자를 뒤에서 붙잡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동생을 공범으로 봐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유족이 요청한다면 공범 여부에 대해 재수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가해자가 10년 간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자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번진 겁니다. 네티즌들은 조두순 사건을 비롯해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 받은 사례를 거론하면서 이를 적극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은 21일 현재 80만 명 넘게 서명한 상태입니다. 국민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글중심(衆心)’이 네티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불편 없는 택시 파업...파업하니 더 좋다는 반응까지...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클리앙
“경찰 관계자는 “다수의 목격자와 CCTV를 통해 동생이 범행에 공모하지 않았다는 점이 이미 판별됐다”며“인터넷에 무분별하게 퍼지는 가짜 정보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들 유리하게 기자 불러서 이렇게 언플함
 
구라정리
1. 동생이 피해자 잡고 있던 거 맞음. 말렸다는 거 그냥 구라.
2. 현장에서 경찰이 cctv를 조사하거나 동생을 봤다는 거 구라.  
실제로는 경찰 오기 전에 동생은 도주. 찾거나 잡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음.
3. 동생에게 사건 경위를 듣고 조사했다는건 현장에서 조사했다는 게 아니라 그냥 한참 후에 따로 참고인으로 부른거. 부르고 나서 동생 말만 듣고 풀어줌. 현장에 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냥 사건 직후에서도 공범이 자유의 몸이었음... 공포에 떨만한 상황인거 맞음. 경찰은 사태 파악도 못한 상황이니까.
4. 현재 공식적으로 동생 조사하는걸로 말 바꿈.”

ID '삼숑맨'

#82쿡
“경찰 정말 왜 이러는지 몇 년 전 대구에서도 의사가 전부인 칼로 난자해 죽였을 때 아들 아이가 경찰 나가지 말라고 사정했음에도 나가버려서 결국 그 전부인 죽임당한 사건하고 비슷하네요. 이런 경찰들에게 기소권 어림없습니다..게으르고 책임감 없는 인간들"

ID ‘.... ’

#네이버
“우리나라 사람들 문제점이지. 이게 경찰 대응 도마 올릴 일일까? 당연 경찰을 싫어한다면 맞는 말이지. 이건 국가인권위원회가 잘못이다. 아무리 경찰이라 한들 인권 앞에선 어찌 못한다. 왜냐고? 추후 이렇게 이슈되고 인권이다 뭐다 하면 징계가 다반수거든... 범죄자 인권을 박탈해라. 제발 부탁한다. 경찰도 인권 앞에선 경찰도 견찰도 아닌 시민일 뿐이다. 범죄자 인권 언제까지 지켜주겠나”

ID ‘kim_****’

#클리앙
“수능시험이나 마찬가지인 경찰시험에 경찰의 사명감이 아니라 그마나 가장 쉬운 공무원 일자리라는 인식으로 경찰 수준이 과거와는 다르죠... 솔직히 소방관, 경찰관은 다른 공무원이랑 다른 사명감과 더욱 국가와 국민에 봉사 정신이 투철해야 할 직업군이데... 그나마 컷이 낮고 많이 뽑으니 몰리지. 사명감, 봉사정신 가진 경찰이 과연 어느 정도 될런지... 개인적으로 공무원은 9급이든 장차관이든 모두 국민소환제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ID ‘definitely’

 
#루리웹
“자기들이 하는 일 아니라고 막 댓글쓰고 하는거 보면 참... 현장에서 칼들고 위협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죽일 거라고 말로 했다고 하는데 그 상황에서 경찰이 긴급체포라도 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살인을 저지른 놈이 진짜 죽이러 오는지 감시라도 했어야 하는게 맞다고 보는 건가요? 사람 죽은건 정말 안타깝고 가슴 아프지만...죽인 놈이 잘못이지 왜 애먼 경찰한테 화살을 돌리는 건데요?”

ID’루리웹-16681367’

#오늘의 유머
“청원 글에 보면 동생이 형이 찌르는 동안 피해자를 잡고 있었다고 했고 경찰이 동생은 형을 말리려고 했다고 발표했는데 CCTV 나왔는데 동생이 피해자를 붙들고 있었던게 맞았음. 대충 덮으려고 했던게 맞네요”

ID '몽골식만두국’

 
#보배드림
“알럽NBA에서 봤는데 상해 전과 2범이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경찰의 초동 대응조차 잘못이라는 결과가 되는데.... 살해 위협으로 신고를 했을 때 해당 피신고자의 전과 확인 후 경찰이 대응할 수 있는 메뉴얼이 없는가 궁금합니다. 첫 신고 대응 때 전과 확인만 됐으면 젊은 청년의 목숨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ID'진비'


김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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