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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닥 뚫은 코스피…미 증시 쇼크 재발에 연저점 또 깨져

코스피 바닥이 다시 뚫렸다.  
 
19일 코스피는 하루 전보다 18.25포인트(0.85%) 하락한 2130.06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낙폭이 확대되며 코스피는 2120대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장중 2117.62를 기록하는 등 연저점(연중 최저치)까지 경신했다. 이전 연저점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검은 수요일’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했던 지난 12일(2129.13)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며 장중 2120선 아래로 무너지며 연최저점을 기록했다. 19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16.35포인트 내린 2131.96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며 장중 2120선 아래로 무너지며 연최저점을 기록했다. 19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16.35포인트 내린 2131.96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18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강하면서 그 충격이 국내 증시까지 미쳤다. 그날 하루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27%, 나스닥 종합지수는 2.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4% 각각 하락했다.
 
백찬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의 하락으로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약세 마감했다”면서 “기술주에 대한 과대평가 우려가 변동성을 높이면서 애플, 알파벳, 페이스북 등 주가가 2% 하락했다”고 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기업실적 둔화 가능성과 더불어 이탈리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경기 둔화 등 위험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하락했다”며 “최근 논란이 일고 있던 위험 요인들이 한꺼번에 부각되며 위험 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뉴욕 증시 발(發) 위험이 다시 살아나면서 한국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 일본 닛케이 225지수, 대만 가권지수는 모두 전일 대비 1% 안팎 하락률을 기록하며 거래 중이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미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재개했다”며 “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가운데 지표 부진은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한층 심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19일 코스피는 연저점을 다시 경신했다. 사진은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19일 코스피는 연저점을 다시 경신했다. 사진은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세계 증시를 얼어붙게 한 미 금리 상승, 중국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히 살아있는 위험 변수다.
 
18일 중국 상하이 지수가 2.94% 가파르게 내려가며 4년 만의 최저치인 2400대로 추락한 것도 이날 코스피 하락의 원인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가 또 한 번의 급락을 연출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며 “미ㆍ중 무역 분쟁의 장기화, 이에 따른 (경제) 부담 심화, 환율 측면의 불확실성 등이 증시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중국 간의 동조화도 심화한 상황”이라며 “(한국 주식이) 싸다는 점에 방점을 두기보다는 이슈와 경제지표를 확인하면서 보수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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