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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백목화 "IBK표 강훈? 필요한만큼이에요"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컵대회에서 코트에 복귀한 백목화. [사진 KOVO]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컵대회에서 코트에 복귀한 백목화. [사진 KOVO]

"도망가고 싶었던 적은 없어요."
 
프로배구 비시즌 기간 가장 큰 화제 중 하나는 백목화(29·IBK기업은행)의 복귀였다. 2015-16시즌 뒤 KGC인삼공사에서 은퇴를 선언했던 백목화는 이정철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코트로 돌아왔다. 18일 열린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여자 배구 미디어데이에 기업은행 대표선수로 참석한 백목화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현대건설에 입단해 1년을 뛴 뒤)7시즌을 인삼공사에서 보냈다. 오랜 기간 한 팀에 있다 보니 새로운 팀에서 시즌을 맞이해 새롭고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해마다 좋은 성적을 낸 IBK기업은행에 도움이 되어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열린 미디어데이에 함께 참석한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왼쪽)과 백목화. [연합뉴스]

18일 열린 미디어데이에 함께 참석한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왼쪽)과 백목화. [연합뉴스]

 
IBK기업은행은 전통적으로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난 팀이다. 자연히 '이정철 감독의 훈련방식과 강도에 적응했는지', '복귀를 후회한 적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백목화는 "인삼공사에 있을 때부터 명성이 자자해 걱정을 많이 했다"고 웃으며 "도망가고 싶었던 적은 없다. 2년을 쉬고 온데다 적지 않은 나이라 걱정했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필요한 만큼의 운동량이다. 힘들 만하면 훈련이 끝났다"고 했다.
 
은퇴 이후 바리스타로 일했던 백목화는 " 커피 내릴 때는 차분하게 일했는데 역시 나는 악을 지르고 땀흘리는 게 적성에 맞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정철 감독은 "내가 요즘 많이 바뀌었다. 혹시 FA를 생각하는 선수나 팀을 옮기는 상황이 왔을 때 다른 선수들도 내가 변했다는 걸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목화는 "팀의 우승에 꼭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용인=신인섭 기자

백목화는 "팀의 우승에 꼭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용인=신인섭 기자

백목화는 '이정철 감독을 어떤 커피에 비유하고 싶으냐'는 질문엔 "커피보다는 바리스타라고 말하고 싶다. 바리스타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커피도 달라진다. 감독님께서 어떻게 해주시느냐에 따라 전력이 달라질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정철 감독은 "사실 난 다방 커피가 좋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지난해 준우승팀 IBK기업은행은 22일 오후 7시 김천에서 챔프전에서 맞붙었던 도로공사와 개막전을 치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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