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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기쁨 대전 위아자] 건설회사 장점 살려 국가유공자들 노후주택 무료로 보수

대전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금성백조주택은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양심과 신뢰의 건설기업’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금성백조주택 직원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수리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금성백조주택]

금성백조주택 직원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수리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금성백조주택]

사내 봉사단체인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2011년부터 매년 대전에서 열리는 위아자나눔장터에 참여하고 있다. 자원 낭비를 줄이고 행사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회사 정성욱 회장은 “봉사단에서 활동하는 290여 명의 임직원은 크고 작은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위아자에서는 임직원이 모은 소중한 물품을 싸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봉사단은 1994년부터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 보수 주거개선 지킴이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국가유공자 가운데 노후주택을 선정, 무료로 고쳐주는 사업이다. 1994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52세대의 집을 수리했다.
 
지난 6월에도 정성욱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황영숙씨(대전 서구) 집을 수리했다. 황씨의 남편은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상처를 입은 뒤 1975년 세상을 떠났다. 황씨는 공사가 끝난 뒤 봉사단에게 “산 아래 집이라 한파에 취약했는데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건설회사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 노후주택을 고쳐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성백조주택은 매년 추석과 설을 앞두고 지역 내 3개 복지시설에 위문품을 보내고 있다. 연말연시에도 이웃을 위한 기부도 빼놓지 않는다. 대전 연고 프로축구단인 대전 시티즌도 지속해 서 후원하고 있다.
 
1981년 2월 9일 창립한 금성백조주택은 주택과 건설·토목·부동산개발·환경플랜트 등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견 건설회사다.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금성백조주택은 지난해 김포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구래역 예미지, 경남 사전 동금주공 재건축 예미지, 충남 보령 명천지구 B3블록 1차 및 B1블록 2차 등 총 4163세대를 공급했다. 
 
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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