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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왕' 이동섭의 태권도 사랑…국감에 도복 입고 등장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이 18일 국감에 태권도 도복을 입고 등장했다. 오른쪽은 지난해 9월 태권도연맹 발대식에서 격파 시범을 보이는 모습. [연합뉴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홈페이지]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이 18일 국감에 태권도 도복을 입고 등장했다. 오른쪽은 지난해 9월 태권도연맹 발대식에서 격파 시범을 보이는 모습. [연합뉴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홈페이지]

태권도 9단으로 알려진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태권도 도복을 입고 나왔다.  
 
이 의원은 이날 "지난 3월 본회의에서 의결한 '태권도 국기 지정법'이 오늘부터 시행돼 그것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도복을 착용했다"고 말했다.  
 
이 개정안에는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권도로 한다'는 조항이 추가돼 태권도를 법률적 의미의 국기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태권도를 올림픽 공식종목으로 유지하고, 영구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신념으로 도복을 입었다"며 "태권도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태권도 도복을 입고 나왔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태권도 도복을 입고 나왔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태권도 9단으로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 등을 맡으며 '태권도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발대식에서 직접 격파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안민석 위원장은 이 의원의 태권도복에 대해 "콘텐츠와 정책 있는 국감이 중요하지 의복이 중요하냐는 일부 지적이 있지만, 우리 상임위는 어느 상임위보다 콘텐츠와 정책이 풍부한 국감을 진행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왼쪽)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복 차림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연합뉴스]

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왼쪽)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복 차림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연합뉴스]

한편 16일 문체부 국감에선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개량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김 의원은 "개량한복이 차별받으면 안 된다"며 "한복의 다양성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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