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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초뉴스] ‘튀어야 산다’ 2018 국정감사 이색 소품들

2018년 국정감사가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다양한 소품들이 국감장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국감 첫날이었던 10일에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공수해온 ‘벵갈 고양이’가 화제가 됐다. 김 의원은 정무위 국감에서 지난달 대전동물원을 탈출했다가 사살된 퓨마를 언급하며 동물 관리체계 등을 지적하기 위해 퓨마 대신 비슷한 외형의 ‘벵갈 고양이’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고양이를 장시간 철장에 가둔 채 국감장에 방치한 것을 두고 동물학대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김 의원이 직접 SNS에 사진을 올려 고양이의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같은 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이 인공지능 로봇 ‘클로이’를 가져와 시연에 나섰다. 로봇은 이름을 부르자 움직였고, 지시에 따라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정부에 서비스용 로봇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도 실리콘 지문을 통한 스마트폰 해킹법을 직접 시연했다. 송 의원은 “생체인식 기술은 미래 인증시장을 주도할 첨단기술로 다양한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국내에도 위조를 막는 보안 신기술을 개발했거나 개발중인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이 있다. 이들 기업들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활약할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질의를 하면서 돌리는 손잡이,‘어처구니’가 없는 맷돌을 책상위에 올려놓았다. 박 의원은 이날 “문재인 정부를 상징하려고 어처구니 없는 맷돌을 준비했다”며 정부의 가짜뉴스 근절 움직임을 비판했다.
2018 국정감사는 28일까지 이어진다. 다양한 소품들을 준비한 국감장 현장을 영상에 담았다.
국감장에 총도 등장했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첨단 명품무기로 소개된 K11이 사실상 불량무기였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K11 복합소총 사용을 시연했다. 김 의원은 K-11 복합소총의 내구성과 명중률이 떨어지고 배터리 문제도 있어 전력화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글 김지선 영상편집 김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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