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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성범죄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 2위 신도림…1위는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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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성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 18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가 가장 빈번한 지하철역은 지난해에 이어 고속터미널역이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 성범죄 건수는 1811건으로 2016년 1488건보다 323건 늘었다.
 
지하철역별로 보면 고속터미널역이 지난해만 231건의 성범죄가 일어나 성범죄가 가장 잦은 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또 성범죄가 가장 잦은 지하철역 1위부터 3위까지는 2년 연속 변화가 없었다. 고속터미널역에 이어 신도림역과 홍대입구역이 2년 연속 2위와 3위에 올랐다. 올해 성범죄가 많은 지하철역 4위는 사당역이 5위는 강남역이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여의도역과 사당역이 4·5위에 올랐다.
 
소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하철경찰대 운용 인력 배치 효율화에 대해 지적했는데 변화와 성과가 보이지 않고 범죄는 더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일 800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에서 성범죄가 횡행하지 않도록 서울경찰청이 대책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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