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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한일 국방장관회의서 욱일기 게양 문제 유감 표할 것”

이와야 카데시 일본 바위상이 오는 싱가포르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정경두 국방장관을 만나 최근 발생한 욱일기 게양 문제에 대한 유감을 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와야 카데시 일본 바위상이 오는 싱가포르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정경두 국방장관을 만나 최근 발생한 욱일기 게양 문제에 대한 유감을 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와야 카데시 일본 방위상이 오는 19~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정경두 국방장관을 만나 해상자위함 욱일기 게양 문제에 대해 유감 표명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싱가포르 한일 국방장관회담 개최 방안을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일본은 자국 함선을 지난 11일 열린 제주 국제관함식에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한국 측이 욱일기 대신 일본 국기와 태극기만 게양해달라고 요구하자 이제 반발해 불참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한일 국방장관회담이 열리면 ‘지난번 일(한국측이 욱일기를 걸지 말라고 요구한 것)은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침략전쟁과 국군주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욱일기를 ‘전범기’로 여기기도 한다. 해상자위대는 1954년 발족 당시 자위함 깃발로 욱일기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이와야 방위상은 중일 국방장관회담 개최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일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동중국해 등에서 자위대와 중국군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유사시 서로 통보하는 ‘해공 연락 메커니즘’의 본격 가동을 위한 신뢰 조성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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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