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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표팀 이끌고 귀국한 박항서, 인천‧서울과 연습 경기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임현동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임현동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한국 전지훈련 기간 중 인천 유나이티드, FC서울(이상 K리그1‧1부리그), 서울 이랜드FC(K리그2‧2부리그)와 차례로 연습 경기를 치른다. 
 
17일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수 30명과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 11명이 한국을 찾은 건 오는 11월 개막하는 스즈키컵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스즈키컵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 2년 마다 한 번씩 열리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축구대회다.  
 
이 대회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최다 우승국(5회) 태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이 출전한다.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은 지금까지 단 한 번 우승하는데 그쳤다.  
 
박항서 감독은 “한국 전지훈련을 통해 30명 중 최종 명단에 들 23명을 선발할 계획”이라며 “훈련과 회복, 부상 치료 등 (한국에서) 할 것이 많다. 이곳에서 최종 선수 선발과 함께 조직력을 다지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석을 가리기 위해 베트남은 한국에서 세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첫 상대는 인천으로 오는 22일 인천이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승기 훈련장에서 펼쳐진다.
 
이어 베트남은 25일 구리GS챔피언스파크에서 서울과, 29일에는 파주NFC에서 서울 이랜드와 연습 경기를 한다. 3경기 모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은 “연습경기 3경기 모두 이영진 수석코치가 추진한 것”이라며 “아무래도 한국에서 훈련을 하다 보니 훈련장과 연습 경기 상대를 구하는데 수월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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