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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이진복 ‘다기’ 김경수 ‘유니폼’ … 부산 위아자 후끈

21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열릴 2018 위아자 나눔 장터 부산행사를 앞두고 명사들의 소장품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현재 부산·울산·경남 인사 60여명이 물품을 맡겨왔다. 이 기증품은 행사 당일 경매로 판매되며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동 돕기에 사용된다.
 
부산·울산·경남 위아자

부산·울산·경남 위아자

송철호 울산시장은 다기 세트를 내놓았다. 송 시장은 “선물 받아 보관해왔으나 보관만 하기에 아깝다는 생각에 기증한다”고 말했다. 경남 FC 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경남 FC 유니폼에 사인해 보내왔다. 올해 1부 리그로 승격해 2위까지 오른 경남 FC의 좋은 기운이 위아자에 전해지기를 바란다는 뜻에서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은 스님에게서 선물 받아 삶의 지침서처럼 여긴 ‘열고파금(裂古破今)’이란 글귀 액자를 내놨다. ‘옛것을 찢어버리고 지금 것도 깨부수면 천연 그대로 드러난다’는 뜻이다. 자유한국당 이진복(부산 동래) 국회의원은 ‘만양도자(萬揚陶瓷)’의 아름다운 다기 세트를 맡겨왔다.
 
박운대 부산경찰청장은 책과 차를 벗 삼자는 뜻에서 독서대와 보이차를, 서예에 조예가 깊은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줄탁동시(啐啄同時)’ 친필 휘호 액자를 맡겼다. 줄탁동시는 가장 이상적인 사제지간을 비유하거나 서로 합심해 일이 잘 이뤄지는 것을 비유한 글이다. 공순진 동의대 총장은 올디엔과 공동개발해 판매 중인 올디엔 남녀 화장품 세트를 기증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과욕을 경계한다는 계영배(戒盈杯),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교수 재직 때 딸에게서 받은 몽블랑 볼펜 1점과 석고 방향제 4개,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 가구 등을 디자인한 목공예가 박태홍의 목공예 작품을 기탁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 특산물 ‘여차 돌미역’ 두 박스, 윤상기 하동군수는 일본에까지 명성이 있는 하동 길성도예의 고려다완과 녹차를 보내왔다.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은 2014년 개최된 해양 실크로드 대장정 때의 대장 유니폼,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전남 강진의 청자 명인 1호 김경진 장인이 재현한 청자상감 운학문 다기 세트, 최흥섭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철도 모형 전통주(S-train+담양 추성주),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태국 전통자기 ‘벤자롱’, 이창주 통영 해양경찰서장은 변청수 작가의 사진 작품을 각각 맡겨왔다.
 
또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사용하던 만년필(WATERMAN), 함정오 부산 벡스코 대표는 철관음 차 등 중국산 데일리 티백 세트, 정형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 본부장은 재물·행운을 부른다는 말 편자 액자, 조기호 경남 FC 대표는 프로축구 최고의 골게터 말컹의 사인이 든 축구공을 맡겨왔다.
 
기업인의 동참도 잇따라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은 2016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받은 대원 김동흥의 생활도자기, 평소 차를 즐기는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유명 도예가의 5인 다기 세트,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NC다이노스 박민우 선수의 야구 배트, 김명우 두산중공업 대표는 오묘한 백옥 빛깔의 송강 유현종의 5인 다기 세트, 허동윤 상지 건축사무소 회장은 2005년 베트남 호찌민의 젊은 건축가에게서 받은 달마상 나뭇조각과 코끼리 상을 보내왔다. 하명곤 농협 경남본부장은 심헌 성정주 작가의 작품(시인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을 기탁했다.
 
이밖에 LG전자의 LG 코드 제로 청소기 4대와 LG엑스붐고 블루투스 스피커 4대. 부산도시가스(대표 김영광)의 중고 노트북 3개는 행사 당일 정가로 판매된다. 기증품은 위아자 홈페이지(weaja.joi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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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