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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施善集中)] 전통 금박 예술의 현대적 재구성 … 찬란하게 빛나는 장인정신을 만난다

아모레퍼시픽 '설화문화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2018년 설화문화전 ‘포춘랜드 - 금박 展’이 오는 12월 14일까지 열린다. ‘홍원삼 紅圓衫’-김덕환, 면사‘面紗 1,2’-김기호&박수영 [사진 아모레퍼시픽]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2018년 설화문화전 ‘포춘랜드 - 금박 展’이 오는 12월 14일까지 열린다. ‘홍원삼 紅圓衫’-김덕환, 면사‘面紗 1,2’-김기호&박수영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오는 12월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2018년 설화문화전 ‘포춘랜드 - 금박 展’(포스터)을 개최한다. 설화문화전은 올해로 12번째 열린 설화수의 문화메세나 활동이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통해 젊은 세대가 전통을 더 가까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대간 소통을 실현하는 무대다.
 
설화수는 우리 전통문화가 가진 보편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다. 모자라거나 넘치지 않고 조화와 균형을 중시한다. 절제된 자연으로부터 삶의 이치를 배우며 새것을 찾기보다 민족을 지탱해온 전통의 아름다움에 집중했다. 설화문화전도 이러한 맥락에서 전통과 현대의 상생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 전통의 뿌리이자 창조의 원동력인 장인 정신을 현대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화수는 40여 명의 문화예술계 인사와 함께 ‘설화문화클럽’을 창설했다. 한국전통문화모임과 예술 작가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그 결과 2006년 ‘설화문화의 밤’이라는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현재 설화문화전의 근간이 됐다.
 
설화수는 설화문화전을 통해 전통이 품은 격조 높은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한국 전통문화 후원 활동의 영역을 넓혔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2018년 설화문화전 ‘포춘랜드 - 금박 展’이 오는 12월 14일까지 열린다. ‘시간이 금이다’-서동주X이현태X사운던스. [사진 아모레퍼시픽]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2018년 설화문화전 ‘포춘랜드 - 금박 展’이 오는 12월 14일까지 열린다. ‘시간이 금이다’-서동주X이현태X사운던스. [사진 아모레퍼시픽]

이번 2018 설화문화전 ‘포춘랜드 - 금박 展’은 한국의 전통 금박 예술을 매개로 전통의 아름다움과 그 의의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직물 위에 얇은 금박으로 찍어내는 전통 기술을 통해 옛 선조들이 그린 아름다움을 바라봤다. 설화문화전 관계자는 “길상을 기원하며 왕실의 예복에 새겼다는 금박은 그 자체로 삶이 영원한 행복의 빛으로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라며 “우리의 이러한 전통 금박 예술이 어떻게 장인의 손에서 찬란하게 이어졌는지 또 동시대 작가가 새롭게 접근한 금박은 어떻게 전통과 어우러졌는지가 이번 전시의 주목할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근원이자 주축인 금박연은 조선 철종(재위 1849~1863) 때부터 5대째 대를 잇고 있는 전통금박공예 공방이다. 김기호 중요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이 운영하고 있다. 김기호 장인은 금박장 명예보유자 김덕환의 아들로 가업을 계승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금박 장인의 원본 작품 3점과 함께 공간·그래픽·오브제·패션·만화·미디어·사운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현대 작가 13팀이 전통 금박 예술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제작한 신작을 선보인다. 1층 로비는 다양한 작품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오리엔탈 판타지적인 테마파크로 꾸며졌다. 관객은 작품을 능동적으로 관람하며 전통문화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한편 설화수는 지난해 한국·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총 4개국에서 ‘Beauty from Your Culture’ 캠페인을 시작했다. ‘Beauty from Your Culture’ 리미티드 키트의 수익금 중 일부는 한국 국가무형문화재 지원, 중국 무형문화 복원 프로젝트 진행,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세계문화유산 등에 기부됐다.
 
올해는 태국과 인도네시아까지 참여하여 총 6개국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 국가무형문화재 지원 사업 등 각국의 문화유산 보존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Beauty from Your Culture’ 리미티드 에디션은 설화수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윤조에센스와 퍼펙팅쿠션 등 총 두 가지 구성으로 준비됐다. 디자인은 유명 디자이너 그룹 진달래&박우혁이 참여했다. 설화문화전 주제인 금박과의 연계성을 위해 금박 문양 중 가장 귀하게 여겨지는 봉황무늬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 시선집중(施善集中)=‘옳게 여기는 것을 베푼다’는 의미의 ‘시선(施善)’과 ‘한 가지 일에 모든 힘을 쏟아붓다’라는 의미의 ‘집중(集中)’이 만났다. 이윤 창출은 물론 나눔을 실천하면서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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