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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도 없는 의정부 민락IC 광역버스 정류장… 시민들 불편 호소

16일 굿모닝급행버스가 정차하는 민락IC 정류장의 모습. 광역버스 정류장임이 무색하게 가로등에 설치된 안내판과 나무의자가 전부다. 이용객들은 강한 햇빛을 그대로 맞으며 기다리거나 인근 나무그늘로 피신한 모습이다.(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시민들 모자이크 처리 부탁드립니다) 사진=서희수기자
16일 굿모닝급행버스가 정차하는 민락IC 정류장의 모습. 광역버스 정류장임이 무색하게 가로등에 설치된 안내판과 나무의자가 전부다. 이용객들은 강한 햇빛을 그대로 맞으며 기다리거나 인근 나무그늘로 피신한 모습이다. 사진=서희수기자
청명한 가을날씨와 달리 ‘이곳’의 시민들은 하나같이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굿모닝급행버스 마지막 정류장, 가림막 없이 표지판·나무의자 설치… 비·눈오면 사실상 피할 곳 없어양주시, 시설개선 필요공문 발송… 의정부시, 올해안에 마우리 답변

바로 의정부시 송산2동 민락IC와 500여m 떨어진 버스 정류장에서 잠실행 광역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모습이다.



16일 오전 민락IC 정류소에는 서울로 가기위해 굿모닝급행버스인 G1300번을 기다리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이 버스정류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가로등에 설치된 30X50㎝ 정도의 안내판과 탑승객들 뿐이다.



그들은 가림막 등 버스쉘터와 정류장 명칭 및 해당 코드, 버스알림서비스 등이 없는 이곳에서 따가운 햇빛을 그대로 맞으며 스마트폰으로 버스도착시간을 검색하고 있었다.



학교 통학용으로 버스를 이용한다는 서모(21)씨는 “빠른 버스가 생겨서 좋은데 정류장이 불편하다. 전 정류장인 의정부민락은 시설이 잘 되어있다고 하는데 집 근처를 두고 굳이 이동해서 버스를 타는 것도 비효율 적이라 일단 이용하고 있다. 시에서 정류장 다운 정류장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곳의 유일한 시설은 성인 3명정도 앉을 수 있는 나무의자 1개로, 일부 시민들은 정류장 근처 나무그늘로 피신하기도 했다.



이는 양호한 편이다.



비가 내리거나 눈이오는 날, 이번 여름과 같이 폭염이 지속되는 날에 시민들은 보다 심각한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



하지만 개소한지 6개월이 되가는 이 정류장은 아직도 시설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보다 못한 인접지자체가 나설 정도다.



지난 9월 12일 양주시는 의정부시에 민락IC 정류장의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햇빛 그늘막도 없이 땡볕에 기다리는 시민들이 안타까워 버스쉘터를 만들어 준다고 의정부시에 역으로 제안도 했다. 그런데 의정부시는 한다고만 말했지 언제할지 모르겠다”며 “우리는 광역멀티환승로 형태로 길고 크게 만들어주는데 의정부시는 기본적인 승강장도 만들어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정류장 시설개선은 논의상태다. 양주시에서 만들어주겠다는 것이 아니고 우리 시에 시설개선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받은 당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설개선 예정이라고 회신을 보냈다”며 “누가 자기네 시·군도 아닌데 만들어주겠나. 불편사항을 전달하는 흔한 민원통상 문서다. 그래도 가능하면 올해 안으로 빠르게 마무리하려고 한다. 1개 노선만 정차하는 곳이라 1천만 원을 들여 일반 버스정류장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정부시가 해당 정류장의 시설개선을 진행해도 버스알림시스템 등은 제외될 것으로 보여 시민불편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희수기자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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