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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박정희가 키운 구미의 비명…내륙 최강 산업도시의 비극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살려달라” 비명 지르는 구미 시민들
박정희 대통령이 1969년 낙동강 변 농촌 마을(경북 선산군 구미읍)에 국가산업단지를 세우면서 구미는 내륙 최대 공업 도시(3300만㎡)로 도약했다. 올해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은 중국의 덩샤오핑이 생전에 경제 발전 모델로 삼은 박정희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구미였다. 20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울산과 맞먹을 정도로 '부자 도시'였지만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지금 구미 경제는 사상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정적이었던 박정희(왼쪽)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상 대담 이미지. [중앙포토]

정적이었던 박정희(왼쪽)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상 대담 이미지. [중앙포토]

제1공단 건설 시점을 기준으로 50년 세월이 흐르면서 공단 시설이 노후했고, 새로 조성한 제5 공단은 분양이 안 돼 텅 비어 있다. 몇 년 전부터 삼성·LG 등 대기업이 생산라인을 해외와 수도권 등지로 옮기면서 독자 생존이 어려운 하청 중소기업들은 도미노처럼 나자빠지고 있다. 수십년간 승승장구하던 구미 경제는 지금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할 정도로 절박하다.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도시를 관통하는 낙동강과 경부고속도로 덕분에 고속성장을 해왔다. [구미시]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도시를 관통하는 낙동강과 경부고속도로 덕분에 고속성장을 해왔다. [구미시]

급기야 지난 6·13 지방 선거에서 1995년 민선 단체장 선거 이후 처음으로 구미시장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했다.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경제를 살릴 수 없다는 유권자들의 절박함이 선거혁명을 일으킨 것이다. 박정희가 키운 구미 경제는 왜 지금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했나. 박정희의 정적(政敵)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 계열의 민주당 시장은 빈사 상태에 빠진 구미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을까.

지난 7일 오후 구미종합터미널에서 구미역 방향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탔다. "서울에서 왔다"면서 인사를 건네자 김말자 할머니(79)는 자리에 앉자마자 "구미 좀 살려주이소"라고 호소했다. "저기 좀 보이소. 장사가 안되니 건물마다 임대라고 써 붙여 놓고 있잖십니까."

경북 구미역 인근 새마을중앙시장은 지역 경제가 극도로 침체되면서 손님이 줄어 썰렁하다. 장세정 기자

경북 구미역 인근 새마을중앙시장은 지역 경제가 극도로 침체되면서 손님이 줄어 썰렁하다. 장세정 기자

김 할머니 슬하에는 군대 갔다 오거나 대학 졸업한 손자·손녀가 여덟 명이나 되는데 그 중 일곱 명은 취업을 못 해 할머니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우리는 이제 다 살았지만 젊은 손주들은 먹고살아야 할 텐데, 내 이름 달고 인터넷에 글 좀 올려주이소."

구미역 인근 새마을 중앙시장에 가봤다. 16~17일 있을 상가축제를 알리는 요란한 현수막이 내걸렸지만, 시장통은 몹시 썰렁했다. 수십 년째 건어물 장사를 해온 상인(75·여)은 "요즘 공단 경기가 하도 나쁘니까 일요일인데도 근로자들이 물건 사러 나오지 않는다"며 울상을 지었다. 구미역과 새마을 중앙시장, 문화로 보행 거리 주변을 둘러보니 곳곳에 빈 상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일부 상가에는 "업종·비전에 따라 월세를 안 받는다"는 문구까지 나붙었다.  

구미역 인근에는 장사가 잘 안 돼 문을 닫은 상가들이 늘면서 곳곳에 '임대 문의'가 나붙어 있다.

구미역 인근에는 장사가 잘 안 돼 문을 닫은 상가들이 늘면서 곳곳에 '임대 문의'가 나붙어 있다.

구미는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중에서 줄곧 수출 1위 도시였으나 2010년 충남 아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따르면 구미 수출액은 2015년 348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288억달로 17% 급감했다. 같은 기간 산단 고용인원도 10만 2000명에서 9만5000명으로 감소했다. 구미의 주력 산업인 모바일과 디스플레이를 보면 구미 경제가 입은 타격이 한눈에 들어온다. 모바일은 2014년 4만290명이 68억 달러어치를 수출했지만 2016년에는 종사자 수가 2만488명으로 줄고 수출액도 49억 달러로 급감했다. 디스플레이도 같은 기간 종사자 수(2만 118명→1만5199명)와 수출액(82억 달러→49억 달러)이 급감했다.  

구미시청 앞에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우수 기업들의 간판을 한자리에 모아놓았다.

구미시청 앞에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우수 기업들의 간판을 한자리에 모아놓았다.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LG·삼성이 떠나면서 협력업체들의 일감이 50%가량 줄었다"며 "대기업이 떠난 빈자리를 메워줄 기업이 전무하다시피 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구미 산단 2247개 입주기업 중 근로자 수 5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 88%(1989개)나 되는데 이들의 최근 평균 가동률은 40%를 밑돌고 있다. 지난 2분기 구미시 고용지표를 보면 지난해 동기보다 실업자는 2400명 늘었고, 청년실업률은 14.8%로 1년 만에 2.5%포인트 올랐다. 2분기 일자리 창출은 목표의 59% 달성에 그쳤다.  

때문에 20·30세대 젊은 노동자들의 실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새마을 중앙시장의 한 국밥집에서 만난 최모(36·여)씨는 LG 디스플레이 2차 벤더(하청업체)에서 6년째 일해온 생산직 근로자다. 그는 "LG가 LCD 생산라인을 구미에 2개만 남기고 다른 지역으로 옮긴다고 들었다. 정규 직원에게는 3년 치 명퇴금을 준다던데 우리 같은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는 이제 죽을 일만 남았다"고 토로했다.

2006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LG필립스LCD 파주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2006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LG필립스LCD 파주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택시기사 허모씨는 "김관용 구미시장 시절 LG LCD 증설 공장 부지를 공짜로 주고 붙잡아도 모자랐는데 구미시가 배짱을 부리다 경기도 파주로 놓친 게 큰 타격을 줬다"고 성토했다. 실제로 노무현 정부 때인 2003년 수도권 공장 규제를 풀어 구미가 아닌 파주에 LG LCD 공장 신설을 허가해주면서 구미에 12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불발된 것을 구미시민들은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 구미 1공단 입주 중소기업 김모 대표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남북경협을 촉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휴전선 근처 경기도에 산업단지를 만들면서 LG가 떠났고 결과적으로 구미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1988년 국내 최초 휴대전화를 개발한 곳이 구미였고 애니콜 신화도 구미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주력 생산 기지를 베트남으로 이전했고 지금은 옛 공장 자리에 '휴대전화 박물관'이 들어섰다. 노무현 정부 때 구미시가 혁신도시를 신청했지만, 이 또한 김천으로 가면서 구미의 소외감이 커졌다.  

애니콜 신화의 산실인 삼성전자 경북 구미2공장. '휴대폰 박물관'이 들어섰다.         [중앙포토]

애니콜 신화의 산실인 삼성전자 경북 구미2공장. '휴대폰 박물관'이 들어섰다. [중앙포토]

구미 시민들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KTX 역이 구미(인구 43만명)가 아닌 김천(14만명)에 들어서면서 구미의 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악화했다고 입을 모은다. 제4공단에 입주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정치 논리 때문에 KTX가 구미가 아닌 김천으로 가는 바람에 구미의 정주(定住) 여건이 나빠졌다"며 "수도권에 있는 거래 업체들이 교통이 불편하다며 우리 회사에 출장을 오지 않으려고 할 정도이니 정치인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서울역에서 KTX로 구미에 가려면 '김천(구미)역'에 내려 KTX 요금(약 3만5100원)보다 훨씬 비싼 택시(김천역-5공단의 경우 4만5000원)를 타거나 리무진 버스를 타고 30분을 더 가야 해 불편하다.  

서울역을 출발해 KTX '김천(구미)역'에서 택시로 구미 5공단까지 가려면 KTX 요금보다 택시비가 비싸다.

서울역을 출발해 KTX '김천(구미)역'에서 택시로 구미 5공단까지 가려면 KTX 요금보다 택시비가 비싸다.

구미의 비영리민간단체 예지원 나명환 원장은 "구미 경제가 이 지경이 된 데는 김관용·남유진 전 시장과 다선 시·도의원들의 책임을 지적하는 여론이 많다"며 "그들은 기업이 잘한 성과를 자신들의 치적으로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솔직히 국가공단 덕분에 일찌감치 배가 부른 구미시 공무원과 시민 모두 안주했고 공단이 언제까지나 우리를 먹여 살려 줄 것이라고 안이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친노동, 반기업' 정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컸는데, 기업인과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간 근무제 도입의 부작용을 비판했다. 직원 1000명이 넘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다니는 생산직 근로자 김모(45)씨는 "7월부터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일을 더 하고 싶어도 특근을 못 해 월급이 10% 정도 줄었다"며 "노동자를 위한다는 문재인 정부가 우리를 죽이려는 게 아니라면 왜 이런 정책을 쓰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고 푸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8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제8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대경 테크노 곽현근 대표(구미 중소기업협의회장)는 노동자 시절 프레스에 오른손 손가락 네 개를 잘렸지만, 시련을 딛고 창업해 성공한 중소기업인이다. 그는 "청와대에 편지를 보내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최저임금은 치솟고 주 52시간 근무제까지 도입했다"며 "월 10만원이 아쉬운 노동자에게 52시간만 일하라고 하면 행복해하지 않는다. 밥상이 있어야 저녁이 있는 삶도 풍족할 텐데 정부 정책이 노동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자 시절 프레스에 네 손가락이 잘린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곽현근 대경테크노 대표.  장세정 기자

노동자 시절 프레스에 네 손가락이 잘린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곽현근 대경테크노 대표. 장세정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은 "구미 경제는 어느 날 갑자기 암이 생긴 게 아니라 오랜 기간 체질이 나빠져 고혈압이 생긴 것인 만큼 알약 하나 먹는다고 동맥경화가 없어지지 않으니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구미가 잘하는 제조업과 창업기업을 엮어주는 하드웨어 창업으로 활로를 뚫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구미 경제 상황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데도 지역 사회는 박정희 시대와 새마을운동 관련 '정치 논쟁'이 한창이다. 구미참여연대는 9월 초부터 구미시청 현관 앞에서 "박정희 기념사업 중지하고 새마을 과(課)를 폐지하라"고 요구하며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맞서 지난 6일 구미역 앞에서 '박정희 대통령 역사 지우기 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 주도로 집회를 열고 "구미시는 박 전 대통령 흔적 지우기를 중단하라"고 외쳤다.

구미참여연대 1인 시위.

구미참여연대 1인 시위.

구미시청 앞에 내걸린 '박정희 지우기' 반대 시위 현수막.

구미시청 앞에 내걸린 '박정희 지우기' 반대 시위 현수막.

보수와 진보 양측으로부터 공격받는 학자 출신 장세용(64) 구미시장을 취임 100일째인 지난 8일 만났다. 그는 프랑스 계몽사상가인 몽테스키외의 정치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 출신 시장이다. 『프랑스 계몽주의 지성사』『도시와 로컬리티 공간의 지형도』등의 책을 출간했다. 특히 그는 박정희 정부 때 교련 반대 운동에 앞장섰고, 영남대 재학 시절 박근혜 당시 영남대 재단 이사장의 퇴진 시위를 주도해 대구·경북에서 잘 알려진 진보 지식인이다.
-구미 경제가 어려워진 이유는.

"산업구조 변화 과정에서 기존의 고비용 구조를 더는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지역 정치인들은 이런 변화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역량이 부족했다. 경부고속도로 등 박정희가 제공한 혜택에 안주했던 측면이 있다. 더는 나빠지지 않도록 하락세를 멈추게 하려고 최대한 노력 중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아주스틸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조찬을 하고 있다. 장세정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아주스틸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조찬을 하고 있다. 장세정 기자

-지역 경제를 살릴 복안은.

"시청에 '기업 하기 좋은 도시'라고 내걸었지만, 누구도 만족 안 한다. 지금까지 구미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장만 있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래서 고급인력이 오지 않았고 노동자들도 살기 어려웠다. 노동자가 살기 좋은 도시가 진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다. 도시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야 한다. 다양한 문화, 사회적 조건, 자연환경을 갖춰 평가받아야 한다. 일본 도레이를 비롯해 탄소산업과 국방산업(유도무기 등)을 집중 육성할 것이다. 임기 내에 KTX가 구미에 정차하도록 하겠다. "  

장세용 구미사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8일 인천남동공단에서 구미공단으로 이주해온 중소기업 윈텍스 고인배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장세정 기자

장세용 구미사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8일 인천남동공단에서 구미공단으로 이주해온 중소기업 윈텍스 고인배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장세정 기자

-지난달 자매도시 중국 창사(長沙)를 방문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던데.

"자매도시 20주년을 기념해 다녀왔다. 중국은 한국을 배워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우리를 능가할 정도로 과감하게 도시계획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보고 놀라움과 두려움을 느꼈다. 한국이 가르쳐준 기술을 배운 중국이 한국을 추월하고 있다. 삼성과 LG 관계자들은 모두 위기라고 말하는데 공장을 외부로 추가 이전하지 않도록 설득 중이다."

-박정희와 새마을을 놓고 진보는 '박정희 우상화'를 비판하고, 보수는 '박정희 지우기'를 비판한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경우 돈만 먹는 애물단지가 됐는데 '누구 지우기'라고 공격하고 있다. 구미에서 배짱 없이는 시장 못한다. 그 정도 비판은 각오하고 있다. 새마을 과는 없앨 것이다. 새마을운동 조직은 봉사하는 시민조직으로 변하도록 자극을 줄 것이다. 관변 단체를 부정적으로 보는데 법적으로 지원은 하도록 돼 있다.  "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 2010년 세워진 '새마을 역군상'.      장세정 기자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 2010년 세워진 '새마을 역군상'. 장세정 기자

-취임 후 첫 10·26(김재규의 박정희 저격 사건)을 맞는데 박정희 추모식에 참석하나.

"지난 7월 취임 직후 박정희 생가에 갔더니 지지자들이 '왜 거기 가서 고개 숙였느냐'고 나를 비판했다. 취임 첫해이니 일단 시장으로서 10·26 초헌관(初獻官·첫 술잔을 올리는 사람) 역할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일각에서 '(보수세력의 압력에)굴복했다'고 나올까 봐 좀 걱정이지만 시장이 안 간다고 해서 득 볼 일도 없다."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2011년 시민성금으로 건립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장세정 기자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2011년 시민성금으로 건립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장세정 기자

-덩샤오핑은 마오쩌둥을 '공칠과삼(功七過三)'으로 평가했는데, 박정희를 어떻게 보나.

"세상을 바꾸려 한 청년 박정희의 정신은 평가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한국사회에 기여한 점도 있고 역작용도 있었으니 반반이라고 보지만 지금은 구미시장이니 박정희는 공칠과삼이라고 해야겠지. 자꾸 박정희를 팔아먹으려 하지 말고 박정희라면 지금 구미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야 한다. "

장세정 논설위원

장세정 논설위원

장세정 논설위원 zhang@joongang.co.kr

 
※변은샘 인턴기자가 이 기사의 영상 편집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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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