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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덕여대 알몸촬영男' 검거

최근 동덕여대에서 한 남성이 나체로 음란행위를 했다는 사진과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3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트위터]

최근 동덕여대에서 한 남성이 나체로 음란행위를 했다는 사진과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3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트위터]

서울 동덕여대 강의실 등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고 이를 촬영해 SNS 등에 올린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5일 오후 6시 반쯤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식당 아르바이트생인 박모(28)씨를 음란물유포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6일 동덕여대 강의실에서 옷을 벗고 음란행위 하는 영상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동덕여대 건물 주변 CCTV 등으로 박씨의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다"며 범행동기 등 구체적 내용은 추가 내용을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동덕여대 불법 알몸촬영남 사건. 여성들의 안전권 보장,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글과 일부 제보자들에 따르면 한 남성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옷을 벗고 동덕여대 강의실과 복도 등을 돌아다니며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이 남성은 동덕여대 외에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자양중학교, 광진문화재단 등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일대에서도 비슷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4일 동덕여대 인근 CCTV 영상을 입수해 분석하는 동시에 15일 오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본사에 사진이 게시된 계정의 가입, 활동 정보를 요구하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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